어른과”꼰대”
공경받을 가치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공경받을 가치는 나이에 비례하지 않는다
늘 그렇듯 겨울은 가고, 봄은 다시 온다.
야명(夜鸣) 평초 밤에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어 보았나청아하게 고독을 노래 하는 새 한마리가 어둠으로 치장한 나를 이곳으로 불렀다낮에는 나 자신도 들을수 없는 나의 목소리밤이 되면 음파(音波)...
내 아이의 은빛 숫가락
책소개 시인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났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익숙하다. 그의 시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물려받은 옛 한국의 정서와 중국의 도시적 감성,...
타향 살이를 하면서 서서히 본토 문화에 물들이다
특별한 이별을 겪고 있을 그대에게도
터벅이는 퇴근 길 수줍게 핀 꽃이 되어 너의 길을 함께 할게 뒤척이다 새버린 밤 한 줄기 달빛이 되어 너의 밤을 함께 할게 얼어붙은 작은 마음...
행시 가고 오고 생화가 시름없이 만발하는여름철이 아쉽게 떠날차비 하고 하늬바람 신나게 휘파람 불며화단에 가을꽃씨 뿌리네 시제: 생여하화 (生如夏花)
행시 너도 그랬어 (외 2 수) 정금룡 자장가 들으며기저귀 차고 잠 자고야밤에 지도 그리고 행시. 시제: 자기야 —— 짝사랑...
소는차거운 시간을 따스한 코김으로 덥혔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