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헤어졋던 전생의 상처
해어졋던 인연의 그물

먼지 안나게 풀어 헤쳐
이번 생에 말아 감는다

꿈처럼 지워진 흔적이
흰 데자뷰로 반복된다

우연  우연  우연  우연
한땀  두땀  한코  두코

현실의 아팟던 콧바늘
기억의 실타래 땡긴다

희망이 물들엿던 추억
오늘이 어제를 먹는다

맺혀 졋다가 풀렷다가
당겨 줫다가 밀렷다가

신들렷던 신의 손놀림
꿈엮엇던 전설의 극본

두어줌의 둥근 운명이
量子의 얽힘이 된채로

세월의 긴 마루위에서
유령마냥 퐁퐁 뛰논다

전생까지 울려 퍼지는
옷깃 스치어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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