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심말

흘러버린 세월

내 나이 마흔

예순이 되여도

마냥 내 눈엔

자식일 뿐이다

마음속 그 얘기

차마 터놓지 않고 

아껴두는 어머니

이 세상에서 

어머니가 최고

고맙고 사랑해요

뻘쭘하단 핑계로

말 한번 못꺼내고

이날 이때까지

감추고만 살아왓던

못난 아들놈의 

수줍은 속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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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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