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펼쳐 볼까 ? 말으까 ?
참아 볼까 ? 어쩔까 ?

관객들과 비싼 몸으로
밀당을 펼치는 중이다

둥근 날개만 펼쳐주면
뜨거운 봉황새가 되어

둥둥 떠다닐것만 같고
훨훨 날아갈것만 같냐 

더이상 참지를 못하고
촤락 그만 펼쳐버린다

쟁그랑 꿈은 깨여지고
파르르 춥게 떨고잇다

혹시너 못이룬 꿈대신
몰래 오루가숨 느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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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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