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 is more

달이 둥글면
기울어 진다

나이 많으면
젊음은 적다

말이 많으면
실수만 많다

몸이 실하면
질병이 많다

글이 길며는
짜증만 난다

분모가 크면
숫자는 작다

욕심이 크면
행복은 적다

소중한 것이
귀중한 거다

많고 큰것이
뭣이 중헌디?

적당한 삶이
합당한 삶이
아니 엿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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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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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인슈타인이 한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인류의 지식은 원과 같아서, 아는게 많으면 많을수록 (원이 크면 클수록) 모르는 것도 많다(원의 변두리도 커진다).

    시를 읽으면서, 새삼스레 옛날 조상들이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이 도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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