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사부작 사부작 도망간다
오늘이라는 가죽 쓴 어제

어슬렁 어슬렁 다가온다
래일이라는 탈을 쓴 오늘

딸까닥 딸까닥 흘러간다
공간이라는 가면 쓴 시간

덜러덩 덜러덩 지나간다
생활이라는 허울 쓴 세월

앞뒤가 꽉 막혀 안보이면
위에서 굽어보면 어떨까 ?

두려워 할거 하나도 없엇다
어차피 미래는 곧 닥치니깐 !

이 글을 공유하기:

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좋아요 좋아요
6
좋아요
오~ 오~
0
오~
토닥토닥 토닥토닥
0
토닥토닥

댓글 남기기

글쓰기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1.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글의 초고는 "원고 보관함"에 저장하세요. 2. 원고가 다 완성되면 "발행하기"로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