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붓이 꺾어졋던 와중에
생각마저 끊겨버렷다
먹을 엎질럿던 와중에
마음조차 깨져버렷다
꿈이 조각낫던 자리에
희망까지 버릴순 없다
필날려 글적엇다 한들
과연 정답이 적혀지랴
오늘 한끼 배부르다고
설마 래일도 배부를가
당장 정답이 중요할가
세월 흘러 오답이라면
밥만 위한 고생이라면
때에 맞춰서 밥먹든지
답만 위한 고민이라면
때에 따라서 답찾든지
그때그때 바뀌는 것을
순간순간 변하는 것을
선택을 하고 선택해도
끝은 도대체 어디일지
침묵을 하면 정답일가
노답이 되면 오답일가
오늘저녁엔 뭘 먹을까
고민이 되니 행복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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