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남자다.
이런 나에게도 사귄지 한달채 안되는
엄청 예쁜 여자칭구가 있다.
내 여자칭구는 인기뿐만아니라
몸매 얼굴 완전히 탈률라급이 였다
어느날 여자친구가 1박 2일여행을 가자고 했다
자기가 다 예약했으니 몸만 오라는거였다
얼굴만큼이나 이쁜 마음씨를 가진 내 여자친구*^^*
여행당일날 여자친구가 예약한 산장에 도착했다
마중나온 주인은 80대쯤보이는 주인할머니였다
할머니는 얼굴에 세월풍파를 제대로 맞은듯한 주름
손에는 낫을 들고 있고
옷은 빨간색 피??
같은 얼룩이 있었다
소름이 돋긴했지만
그래도 여자친구랑 같이 있다는것에 행복했다
방은 역시나 사람 발길이 닳지 않은 곳이여서
엄청 낡고 전기도 없었다
바닥은 걸을때마다
삐이~~삐 이상한 소리가 나고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몸이 떨렸다
하지만 처음으로 여자친구랑 온 여행이니
더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우선 우리는 먼저 짐 풀고
오전에는 등산
점심에는 정상에서 풍경보면서
여자친구가 사온 도시락 까먹고
저녁에는 마트에서 사온 고기로
바베큐도 해먹었다
산속이여서 그런지 어둠도 빨리 찾아왔다
우리는 싯고 방안에 누웠다
무리한 등산때문인지
여자친구는 바로 골아 떨어졌다
나도 엄청피곤하여 바로 잠에 들었다
삐이~삐 틱틱틱 이상한소리에
눈을떳다.
보이는곳은 온통 칠흙같은 검은색이로
달빛마저 들어오지 않았다
쏴아아아아아아아 ?????
꺄아아아아
소름돋는 여자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옆에 여자친구는 무딘지 미동조차 없었다
나는 이불을 푹 눌러쓰고 숨을 죽였다
끼익 끽 삐이 이이익 절둑절둑 거리는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 졌다
나는 무서움을 억누르고 앞을향해 봤다
발소리가 점점 다가온다 숨소리도 거칠어 진다
나는 어떤물체가 내 앞에 까지 와서 날내려다 본다고
본능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최대한 숨을죽이고
빨딱 일어나서
핸드폰 불빛으로
날 바로보는 무언가에 비췄다
아니나 다를까
하얀 옷을 입은 창백한 여자가
얼굴엔 피가 범벅이고
눈섭도 없었다
나는 너무 무서운나머지
귀신에게 죽빵을날리고
나도 바로 기절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침이였다
내얼굴이 무언가에 맞은것처럼 아팠다
옆에있는 여자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내가 어제 죽빵날린 귀신도 없었다
나는 꿈인가?
꿈에 내 얼굴을 셀프로 가격했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여자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주인 할머니도 보이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나는 재빨리 짐을 챙겨서 산속에서 내려와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했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
너무나도 걱정이 되여서 신고할려고 생각한 찰나
문자 한통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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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냥 평생 쉬어라,더이상 연락하지말고 >
알고보니
1.어제 밤에 여자친구가 화장실이 급해서 밖으로 나갔다
2.전등도 없는나머지 걸려 넘어져서 꺄아아악 하고 소리
소리쳤는데 내가 깰가봐 입을 막았다
3.넘어지는바람에 코피가 나온걸 인지 못했다
4.전등이 없어서 내 위치를 파악하느라고 내려다 보았다
5.여자친구 생얼을 못본나로선 여자친구가 눈섭이 없는
줄 몰랐다
6.내가 핸드폰 불빛으로 비추자 여자친구는 깜짝 놀랬다
7.놀란표정 창백한 얼굴에 피까지 있어서 귀신일줄 안
나한테 죽빵맞고 둘다 서로 기절했다.
8.나보다 먼저 깬 여자친구가 빡쳐서 내 얼굴을 발로 밟
고 집에 갔다.
이렇게 내첫번째 연애는 실패로 끝나게 되였다
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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