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의 메시지

    새들의 줄지은 노랫소리와 자연의 산뜻한 공기를 그리워 하지 않는 사람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 배반

    숫제 모르는 것이 맞았을 이 후회 민들레 꽃씨 바람 되어 흩어지듯 부서진 마음 갈 곳을 잃었네. 차창 너머의 빗물 (台湾九份, 2017.08.17)

  • 장미는 피고, 나는?

    글/ 메로나 돌틈 사이에 야생 장미가 망울을 내밀었다동네서 만난 유일한 장미라지나칠 때마다 쳐다보곤 했다매일 새로운 이름으로도 불러봤다 '장미꽃''바보꽃''야생화''똥돼지''멍충이''굼벵이'…  다양한 못난 이름으로 불러줬는데도오늘 아침 만난 그...

  • 때가 탄 어른

    옆 테이블에 앉은 초등학생 같아 보이는 아이가 한껏 신난 듯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냈다. “엄마! 내가 아까 읽은 책에 ‘때밀이 신’이 있었는데 말이야.” “신? 때를 미는데...

글쓰기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1.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글의 초고는 "원고 보관함"에 저장하세요. 2. 원고가 다 완성되면 "발행하기"로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