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1화 언니에게
1화 언니에게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을 만나 나도 독서에 부지런을 떠는 사람이 되었다. ‘책’ 하니 ‘그’가 먼저 떠올라 짤막한 글에 고마움을 담아 끄적여 본다.
너무 슬픈 이야기가 싫은 분들은 클릭 금지.
급히 가던 발걸음을 늦췄다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뗄때마다 피어오르는 마음의 꽃 스며나오는 입술끝에 달린 웃음 하나하나 온전히 느끼려고 나에게 넌 여행길의 행복인가보다 너, 나, 우리를 알아가는 여행길위에 씌여진 설레임, 기쁨...
많이 남달라보이지만, 세상 평범한 둘만의 연애사.
여름이 가면서 이 순간도 앗아간다. 지나는 계절은 분명히 ‘나’에게 무언가를 잃게 했다. 하지만 '내'가 순간들의 일부를 잃었다고 하여 수확의 계절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낫이...
20대 후반이 된 나는 평범한 연애를 꿈꾸게 됐다. 그런데 현실이 녹록지가 않다. 늘 가득 차 넘쳤으면 좋겠지만, 결국 사랑에는 정해진 유통기한이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내 안의 방이 나를 지키고 변화시키며 다시 나를 드러낸다
그러나 결혼이냐 싱글이냐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야 나은 삶의 방식이라고 우길 필요는 없다고 여긴다. 어느 것이든 그리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엄연히 타인의 것인 수많은 것들이 내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아주 자연스러운듯이 내 몸과 마음 속으로 들어와 정착한다.
불꽃놀이/지현쓰다 빛으로 어둠을 찌르는 꽃, 여러번 찔러봐도 어쩜 그리 끄떡없이 어두운지. 순식간에 사라질 반짝임이라는걸 알아서 더 매정한거였을가. 하늘에겐 잠깐의 반짝임, 불꽃에겐 한 생의 수명이였는데. 스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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