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하와 연변축구 4년의 기적 –

박태하와 연변축구 4년의 기적 (우리 안의 지독한 편견 '연변'을 말하다)

류청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과 FC서울 코치를 맡았던 박태하가 2015년, 모두가 말렸던 중국행을 결심했다. 박태하 감독이 중국 프로 축구팀 중 하나인 연변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부터 4년간 연변과 동고동락했던 이야기를 담았다.

부임 직후, 연변팀 선수들을 지켜 보고 '사랑'을 줘야겠다는 확신이 든 박태하는 그들의 생계 문제부터 해결하기 시작했다. 남다른 그의 살핌과 가르침에 신뢰를 갖게 된 선수들은 박태하 감독의 지휘 아래 1년 만에 꼴찌에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기적을 만든 선수들은 물론 그들을 지켜 보고 있었던 연변팀 팬과 주변 사회는 축구를 중심으로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연변에서 감독 그 이상의 존재인 박태하와 그를 사랑하는 연변 사람들, 류청 축구 전문 기자는 4년간 이들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축구 이야기와 함께 이면에 흘렀던 감동적이고 솔직한 연변인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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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장 박태하를 만나 연변을 알다
  • 연변으로 가는 문을 열다
  • 대전, 박태하가 연길에 가기 전 머문 정차역
  • 박태하는 이상한 한국 사람
  • 연변의 아픔을 품은 박태하
  • 하태균을 비롯한 선수들은 신뢰 속에서 다시 태어났다
  • 경기장에서 목격한 기적, 우승
  • 큰절하는 기자, 눈물 훔친 기자
  • 연변의 자존심을 세운 박태하
  • 박태하는 외교관
  • 옌벤이 아니라 연변, 룽징이 아니라 용정
  • 연변에서 밥은 먹고 다녔니?
  • 귀국, 그리고 반향
  • 히스토리 1. 박태하 전에 최은택 교수가 있었다
  • 감독이 아닌 교수
  • 연변과의 우연 같은 만남
  • 연변에 프로 축구의 개념을 세운 선구자
  • 생활비를 선수에게 준 교수님
  • 중국에 대서특필된 부고
  • 인터뷰① 연변서 보낸 1년, 하태균은 다시 태어났다
  •  
  • 2장 축구는 왜 연변의 종교인가
  • 연변은 축구다. 축구는 연변의 종교다
  • 하태균, 슈퍼 리그에 연변 복귀를 알리다
  • 연변에 묻힌 우리 축구역사
  • 연변에서 만난 첫 번째 거절
  • 조선족으로 살겠다는 다짐
  • 박태하는 '좋아!', 이장수는 '음…'
  • 예상치 못한 여름 4연승
  • '천억 원' 허베이팀을 이기던 날
  • "헝다팀이 우릴 상대로 공을 돌리다니!"
  • 히스토리 2. 시인 윤동주도 축구선수였다.
  • 인터뷰② 박태하 "감독 3년 차, 성공 아닌 행복 바란다" (2016년 12월 인터뷰)
  •  
  • 3장 연변은 왜 박태하를 지키려고 했나
  • 외부에서 분 급격한 변화의 바람
  • '하신'이 떠나다
  • 부진한 연변, 갈라진 팬심
  • 떠나려다 마지막 순간에 돌아선 박태하
  • 처절한 싸움 도중에 접한 승부조작 의혹
  • 쓰라린 강등, 감독을 지킨 팬들
  • 강등됐지만, 연변은 '작은 공'을 쐈다
  • 흩어진 동포 사회를 뭉치게 한 힘
  • 기고. 박태하 감독 노래를 만든 김수연 작가
  •  
  • 4장 박태하는 떠나고 연변은 파산하다
  • 2018년, 팔려 가는 선수들
  • 연변 이적의 좋은 예, 쇼텐
  • 긴 겨울 끝에 만난 연변의 봄
  • 롤러코스터 속 100번째 경기
  • "우리 애들 못 버리고 갑니다"
  • 중국축구협회 제안을 거절한 박태하
  • 예정된 이별, 예기치 않은 결말
  • 미련한 로맨스의 끝, 눈물 그리고 통곡
  • 황선홍이 이어 받은 바통
  • 흉흉한 소문
  • 도둑처럼 찾아온 파산, 산산이 조각난 팬심
  • 의심쩍은 파산, 사과 없는 마무리
  • 기억하고, 기록하자
  • 히스토리 3. 간도와 조선인은 곧 축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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