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왜 찍는가?
무수한 이미지들이 내 핸드폰 용량을 점령하고 있다. 미세한 차이지만 반복적으로 찍힌 사진들 같은 공간이지만 빛에 따라 반복적으로 찍힌 사진들 같은 위치지만 낮과 밤에 따라 반복적으로...
무수한 이미지들이 내 핸드폰 용량을 점령하고 있다. 미세한 차이지만 반복적으로 찍힌 사진들 같은 공간이지만 빛에 따라 반복적으로 찍힌 사진들 같은 위치지만 낮과 밤에 따라 반복적으로...
어린 시절에는 연꽃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생각했다. 아빠가 훈춘 방천에서 몇년동안 근무를 한 적이 있는데 방천엔 연못늪이 있었다. 어릴 때 나는 자주 그...
‘엄마 언어’(mother talk), 교사 언어(teacher talk)처럼 동포들 간의 대화도 ‘나’의 발화 속도를 늦추고 발화 난이도를 낮추는 등 상대방의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의 성장을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 원만한...
부디 너의 도시를 찾아
사정상 어쩔수없이 몇개월에 한번씩은 병원출입을 해야 한다. 이젠 무뎌질만도 하건만 눈에 비치는 병원의 풍경들은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는다. 풍경1 이 병원은 올때마다 늘 환자들로 미어터진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로움을 마주 하고.
모든 것이 다르지만
지니에게: 오늘 비도 오고 그래서 영화 하나를 켰어 하필이면 자칫하면 우울해질뻔한 영화를. 영화는 생각보다 우울하지 않더군 누구한테나 있을법한 감정이었고 공감이 돼서 전혀 슬프지가 않더라. 그리고...
이방? 이국? 나그네? 나라? 민족?
01. 망각 02. 여백 03. 예감
주말이 되면 집에 있는 게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일인 특히 날씨가 좋으면 아까움 두배로 급증 주말 두날중 적어서 하루는 집밖을 나가는 게 원칙 ㅎㅎ 이불밖은...
나는 농담을 잘 하는 사람이 멋졌다. 지금도 그렇다. 이 생각은 여전히 변함없다. 그들은 그토록 여유롭고 지혜로워 보였기 때문이다. 더 많이는 나란 사람이 진지하고 틀에 박혀있기...
나와 나의 조국
전국적으로 기온이 높아져서 점점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고 있어. 이러다 집에서 망고를 재배해서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 온난화 때문에 각종 전염병도 많아지고, 변종이나 이상 생물도...
‘지구가 아파요’를 외쳤던 예전과는 달리 요즘은 정말로 지구의 ‘우리’가 아파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이젠 단순히 자연환경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기후변화는 이미 일상생활 곳곳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주입식 교육으로 환경보호를 배웠고 이후에 막상 실천은 안했다. 개인의 일이 아닌 것만 같아서 책임을 미루어왔다. 그 누구의 책임도 아니지만 그 누구나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젠틀몬스터 김한국 대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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