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곡차곡 책屋] 08 엄마의 20년 by 오소희 (2)
행복한 가족의 시간 속에서 아이가 능력껏,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세계를 만들게 하기
행복한 가족의 시간 속에서 아이가 능력껏,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세계를 만들게 하기
오늘은 이 음악을 들으면서, 어떤 경우에도 '바람은 죄가' 아니라는 걸, 오히려 '바람은 아름다운 것'이라는 얘기를 누군가와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습니다. 반드시 그래야만 될 것 같았습니다.
'다름'을 인정하자
아이든 어른아이든, 나이들어서든 맘속엔 누구나 어린아이가 있다, 우린 늘 서로 사랑이 필요하다.
"엄마, 마스크 줘."
디톡스 챙겨 마셔야겠다. 쓰잘떼 없는 것들로 내 몸도 마음도 너무 살쪘으니~
나는 유아와 함께 지금 이 순간을 산다.
누가 변하고 있는가.
다만 아이가 가정에서 감정의 하수구가 되여서는 안된다는건 확실하다.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는 "다양성"의 삶을 선택했다. "다름"을 문제가 아닌 "가능성"으로 보는 시각을 가지면 삶은 좀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가!
뭐 온돌에서 살며 량반다리를 하고 다리가 저릴때마다 코에 침을 바르며 가끔씩 다리를 쭉 펴며 오만상을 찌프리며 부커치기(카드놀이)와 마작판에 밤을 패던 남정네들, 상에 빙 둘러 앉아...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꿈을 찾기 시작한것 같다. 그렇게 나는 아이와 함께 성장하려는 꿈을 갖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