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로 보는 우리나무(최근 댓글 93개)
- 我只偷看你一眼 어쨋든 고수네요 (앗!) / 그니까요 ㅋㅋㅋ 로테같은 여자들이 많은데 사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어난 김에 사는 여니 · 9월 27
- 더 네임(The Name):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대학교 1학년 때, 누군가 선물로 큰 화면의 mp4? 같은걸 사줬는데 그안에 저 영화가 下载되어 있었음다, 밤새 숙소 이불안에서 정말 재밌네 하면서 감탄했음다. 宫崎骏이 만든 영화중 내가 처음 본 영화였고, 그 사람이 고마웠음다. · 9월 27
- 가을 그리고 건망증… 보라님 글 왤케 재밌죠? ㅎㅎㅎㅎ 달력 이쁘고 실용성 있어 보임다 /콩나물 잘 자랄듯, 어릴 때 아빠가 콩알 좀 모아다가 키워서 한달동안 매일 콩나물 국 콩나물 채 콩나물 무침 먹은 기억이 남/ 첫눈 오는 날 사뿐히 죠던으로 흰눈 즈려밟길/ 이거 저거 그거 하는게 나의 습관이기도 한데 언제 고쳐질지? ㅎㅎ/ 가을 짧아서 늘 아쉬웠는데 올해는 여름이 좀 빨리 끝난거 같아서 가을이 길지 않을가 기대해보는 일인/ 꽉꽉 채운 일정처럼 보라님 매일이 충실하길 · 9월 26
- 사진은 왜 찍는가? 아먹의 사진일기랑 사진특썰에 나오는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책으 찾아보면? 특썰 – https://wulinamu.com/wulinamu/29392/ · 9월 26
- 가을 그리고 건망증… 우리 집두 역세에다 일정 적어놓지 않으므 기억이 아이 됨다. 아빠 엄마 아이 세사람 일정이라서 그런검다. 보라네는 네사람이니 더하지. 건망증하구는 상관 없다구 하기쇼 ㅎㅎ · 9월 26
- 사진은 왜 찍는가? 다 공감됨다. 카메라를 드는 순간 , 그리고 이미지를 담고 누르는 순간.. 다 세상을 조금 더 주의깊게 들여다본다는 느낌이 들었음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 9월 26
- 사진은 왜 찍는가? 핸드폰 메모리가 확장된 후 예전과 달리 자유롭게 (절제없이) 사진을 찍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슴다. ㅎㅎㅎ 예쁜 하늘, 나무를 보면 사진에 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지만 동시에 하루 일지 작성에 필요한 시간을 표기하기 위해서 누르는 경우도 많슴다~ 지나간 시간에 뭔가를 했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은 강박관념도 조금 있슴다 솔직히~ · 9월 25
- 사진은 왜 찍는가? 아먹의 사진일기랑 사진특썰에 나오는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책으 찾아보면? 특썰 – https://wulinamu.com/wulinamu/29392/ 사진일기 – https://wulinamu.com/series/s20002/ · 9월 20
- 배려와 소통 – 상대방의 언어로 말하기 일반적인 사회언어학적인 현상을 거스르는 언어사용, 즉 사회적으로 우위를 점한다고 보이는 서울말이 아닌 연변말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것. 그것은 상대방과 대화하고자 하는 자세, 관계를 맺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선행될 때 가능한 것 같습니다. 글 속의 정진호 교수님과 같은 경우는 그걸 넘어 애정을 지니기까지 하셨군요. · 9월 19
- 배려와 소통 – 상대방의 언어로 말하기 하하, 정교수님 위트 넘치시네요. 연변과기대에 오래 계신 분들은 반공실 이런 단어 잘 쓰시더라구요. 에피소드로 길어올린 좋은 시선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 9월 15
- 작은 나의 도서관 첫 책부터 너무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저 덧붙인 겉장이 거치장스러워서 떼어내는 나의 몹쓸 버릇때문에, 지금 이렇게 책 사진을 찍으려고 해도 겉장에 아무것도 없는 심심한 상황이 연출된 나머지, 할수 없이 측면샷을 선택했다-나인데요, 이건/ 노벨상이 아니라 홍진경이 추천해서 샀다-ㅎㅎ 이런 생각은 공감되는 구절이네요/작은 나의 도서관 저도 함 해보고 싶어요! 해야겟어요,이제라도.젊고 기운이 있을때 (크큭^^) · 9월 1
- [교찾로] 1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이사 사계의 변화가 잘 보이는 창틀이 집에 걸어둔 생기도는 화폭이었네유~ ㅎㅎ 이사해 간 새 잠자리에서 온 가족 모두 좋은 꿈 꾸길~ · 8월 28
- 여니에게: 진안님 댓글에 또 한번 감탄합니다!!! 자기를 잃지 않고 사는 두 사람 — 독립적 개체를 기본으로 서로를 동경하는 상황, — 연결된 방식은 정서, 확실이 인생이 영화같긴 하네요 — 감성적 비유로 마무리. —- 어떻게 하면 요런 매짠 글이 뚝딱 나올가요? · 8월 28
- [교찾로] 1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이사 일본에 집들은 이렇게 생겼군요. 아무리 낡은 집이라도 깨끗함은 한결같네요. 번거로워도 새로운 환경을 적응하면서 정리해나아가는 재미도 쏠쏠하죠~ · 8월 27
- 여니에게: 보낼 때 펜으로 종이에 쓴 편지는 아니었지만 지금 봉투를 조심스레 뜯어 열어보는 기분이 든다. 우리나무가 금방 싹을 틔웠을 때, 내가 마주앉아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내 일상을 낭만으로 여겨주는 일은 인생에서 드문 행복에 속한다. 너의 不虚伪하려고 노력하는 자아성찰들이 나한텐 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 된 거 같다. 나는 앞으로 내 길을 찾아 떠나야겠다. 너의 앞길에도 사랑(인간애)과 물애미(物哀美)가 동반하길. Ps: 썸네일 그림이 아주 맘에 든다 · 8월 27
- [교찾로] 12.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이사 이사를 하는 건, 계절을 건너가는 거랑 비슷한거 같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건너가는 맘처럼 푸르름에 대한 아쉬움과 무르익임에 대한 기대, 겨울에서 봄으로 건너가는 맘처럼 고요함에 대한 아쉬움과 만물소생에 대한 기대.. 부득이하게, 또는 진짜 떠나고 싶어서 하는 이사도 이사라는 행위에는 쌓아놓은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또 쌓는 과정에서 오는 보내기싫음과 만나서좋음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매번 이사는 마지막이길 바라는 저로서는 평강의 이번 이사가 오래가길 바라고 켜켜이 많은것들이 또 소리없이 차곡차곡 쌓아지길 바랍니다. · 8월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