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로 보는 우리나무(최근 댓글 93개)
- 금당일지 (최종화) 심신으로 달콤함이 필요한거네요 우리는. 그걸 억제하기보다는 더욱 영양가있는 음식이나 정서적 기초로 심신을 먹이는 것이 필요했던 것이네요. 인간적인 실패를 축하. 진안 · 10월 3
- 작별의 유효기간 이런건 영원한 사랑이 아님다. 그냥 흘러 지나간 사랑이지. 영원한 사랑은 항상 자신 옆에, 언제나 현재이고 나와 함께 하는 사람임다. ㅋㅋ 그게 열심히 가꾸어야 할 ‘영원한 사랑’ · 9월 27
- 편지 네~생각날때마다 뭉클이스쳐지나 가네요.사실은 소학교1학년부터 쭉 알고 지냈어요.제일 찐할때가 20살때쯤인것 같은데 알고지냈지만 다시 알고 싶은 그런 감정인것 같아요. · 9월 26
- 두만강 추억의 강 제일 아름다운 동년의 추억입니다. 아마 인생에서 제일 자유로웠을때인거 같습니다. 누구의 구속도 받지 않는. 지금은 변강마을뿐만 아니라 어느곳이든 마음대로 강가에 나가 물놀이 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 9월 23
- 10년에 열건 배드민턴 시합에서 일등을 했다니 축하합니다. 대단합니다. 저도 하나님을 따라배워 흥미있는 일을 꾸준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는 괜찮은 경지에 도달할수 있도록. · 9월 23
- 바람의 내음 살아가다 보면 잠깐의 ‘멈춤’이 필요할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고향에 내려가서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면서, 재정비 시간을 가지는것이야말로 그런 ‘멈춤’인듯 싶습니다. 홀가분한 재출발을 응원합니다. · 9월 23
- 편지 스무 살 때 하루 종일 붙어 다니던 기억은 이렇게 하나씩 꺼내놓기만 해도 영화 한 편이 되나 봐요. 15년을 알고 지냈는데 이제야 어디서 어떻게 태어났는지 묻는 마지막 문장이 괜히 뭉클하네요. · 9월 22
- 작은 손에 남은 기억 “아, 내가 엄마를 안심시키고 있었구나, 나까지 울면 엄마가 더 놀라고 걱정할 테니까” 이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亲亲虾条 궈뚱 너무 좋아합니다. 저는 아파서 진료소 갈 때마다 울지 안으면 쌰툘 사준다는 말에 꾹 참구 엉치주사를 맞았던..) · 9월 22
- 큰가 목가할라 가자 진짜 재밌슴다에. 애기 커서 조선말로 물어보는 날이 올 때까지 강줄기가 쫄아드는 일은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럼 이저는 제나 물놀이 할라 가자무 어디르 가야뎀까?) · 9월 22
- 두만강 저에게도 추억의 강이 있는지라 읽으면서 많이 공감했습니다. 제가 살던 집 앞에도 큰 갠(강)이 흘렀는데, 여름이면 맨발 바람으로 뛰어다니다 갠에서 물장구두 치구 고기잡이도 하고.. 겨울에는 애도를 만들어서 타고, 쌀포대로 썰매도 타고..너무 당연한 삶이었고.. 그립네요. 두만강이 가로막혀도 우호적이었던 관계가 시대의 변화에는 속수무책이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런 글들이 오래 기록으로 남아 읽혔으면 좋겠습니다. · 9월 22
- 구두 아프다 눈: 국적 모를 구두 이야기 키워드 “구두”와 “국경”을 이리 자연스레 잘 풀어냇군요 ㅋㅋ 소품에 구두 아프다 눈 외에 다른 영어가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 9월 22
- 마중하고 배웅하는 기차역 제가 북경에 왕복했던 록색기차가 바로 도문-북경 왕복행 열차 입니다. 저도 서리꽃님처럼 24시간 기차 안에서 처음 만난 분과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도문-북경 K215/216은 2023년에 운행을 중단하고 K95/96로 병합되었다고 하네요~ 참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 9월 21
- 여행을 못 간 이는 바다로 한을 푼다. 해피앤딩인줄 알면서 읽어도 단락단락 부담이느껴지네요. 바다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가요. 없었으면 한강 갔을라나요? 음 느낌이 쎄기 다르죠 🥹고난을 뚫고 나오신거 축하합니다. · 9월 21
- 마중하고 배웅하는 기차역 전 고속철도는 수없이 많이 탔지만 록색기차는 대여섯번밖에 못 탔었습니다. 근데 록색기차가 더 인상에 남습니다. 이 글을 보니 새삼스레 도문에서 북경까지 낯선 사람들이랑 대화 나눴던 일이랑, 1월달에 대련에서 연길까지 좌석표에 앉아 추위에 떨던 일이랑 기억나네요. · 9월 19
- 두만강 범이님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였다니 저도 너무 좋습니다. 개산툰은 우리마을보다 상류니 강폭이 좁아서 조금만 소리쳐도 교류가 되였을거 같습니다. 두만강이나 탈북자에 대한 추억은 많으나(삼촌이 두만강기슭을 따라 걸어오다가 조선변방대에 잡혀 우리 아버지가 술담배를 가지고 가서 빼내온 일이며. 우리 엄마가 낮에 조선군인한테 쫓기는 탈북자를 숨겨준 일이며 ) 재밌게 엮을 재주가 없네요. 그래도 이제 능력껏 올려보겠습니다. · 9월 19
- 그림 흥미로운데요, 무언가 소설같기도 하고, 꿈을 꾸는것 같기도 하고, 최면 중 일부인거 같기도 하고… 실제로 일어난 일을 일기처럼 쓴거 같기도 하고. 영 묘하게 빠져드는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잘 읽고 갑니다. · 9월 19
- 두만강 아, 두만강변의 이야기를 너무 생생하게 기록하고 그려주어서, 저도 잊고 살았던 제 어릴때의 기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아마 1999년?이었을것 같고, 소학교때 축구시합하러 개산툰으로가서 며칠 묵었는데, 거기의 두만강도 비슷했습니다. 강 건너에 조선사람들이 있고, 우리도 저녁때쯤이면 강변에서 맞은편에 대고 소리도 치고 노래도 하면서 교류?하고.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겨울이 되면 꽁꽁 얼어붙은 강을 걸어서 건너온다는 얘기도 듣고. 그땐 그랬던적도 있네요. 이런 글들이 널리 더 알려지면 좋겠네요. 기록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 9월 19
- 이불 하하하 너무 재치있는 글 ! 그 친구는 이불남한테 시집갔담까? 저 금방 풀 묻혀서 꽛꽛한 솜이불 ㅎㅎㅎ 나도 기억이 남다~ 묵직한게 진짜 귀신한테두 안눌릴거 같네 , 이미 이불에 눌렸음 ㅋ · 9월 18
- 외할머니 김화숙 여사님 할머니의 손등 , 그 느낌 내영 잘 암다~ 맞아요 ! 빤빤한 비닐껍질 같은 느낌, 나도 쭉 잡았다가 놓군 그랬는데 ㅠㅠ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시고 사셨을가요 ,손등에 구름한번 안 바르고 …뭉클해남다 · 9월 18
- 작은 손에 남은 기억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면바로 오늘 딸에 대하여 글 썼는데…저의 딸도 5세전후에 서점에서 잃어버린 적 있고, 초딩 이학년 때 홍콩 전철에서 놓친 적 있고. 그런데 딸이 침착하게 대응했다는 거…이제 님과 같은 심정인지 물을께요. · 9월 17
- 두만강 혁명가요와 수령을 찬송하는 노래는 우리도 싫어했지만 조선의 백성들도 별로 좋아하는 눈치가 아니였다. 위트를 읽고 웃었는데,,, 마지막엔 눈물이 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월 17
- 도서관 ㅎㅎㅎㅎ어떻게 자율적인 인간이 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낭비하며 지낼 것인가? 모순되는 것 같으면서 묘하게 통하는거 같아요. 언제 한번 서점 갔다가 한쪽은 요리책이고 한쪽은 다이어트 관련 책이라 웃은 적 있는데… 잘 해먹고 날씬해지자는게 머 틀린 생각은 아이지므 예. · 9월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