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눈이다

    가끔 꽃들이 무색으로 피여날 때 바람이 더는 내옷깃을 스치지 않을 때 어쩌다 올려다 본 하늘이 텅 비여있을 때면 깜짝깜짝 놀라기도 한다.

  • 녀자의가슴

    나는 지금 어쩌면 애의 말대로 아직은 활짝 핀 꽃인지도 모른다. 마악 시들기 시작하는.

  • 눈이 내린다, 밤의 끝이 하얘졌다

    마음이 힘들 때 떠올릴 소중한 추억이 있다는 것, 바쁜 하루에도 꿈 꿀수 있는 내일이 있다는 것, 그리고 소소한 내 글에 늘 누군가의 댓글로 큰 위로를...

  • 겨울의 단상

    연변의 한 두만강변 마을에서 동년을 보낸 나한테 있어서 겨울은 곧 흰눈이였고 흰눈과 눈사람은 아름다운 동년추억중 빠질래야 빠질수 없는 중요한 한페지였다.

  • 林黛玉에게서 배우는 诗2

    홍루몽의 저자는 임대옥은 堪怜咏絮才,命如桃花薄라고 묘사합니다.  咏絮之才는 동진시기의 재녀였던 谢道韫의 典故에서 유래한 것인데 동진의 명재상 谢安이 눈 날리는 날 가문의 자제들의 재능을 시험해보려고 白雪纷纷何所似?라고 문제를 냈는데 큰 조카谢朗은 撒盐空中差可拟라고 답하였고 7살 된 사도온은 未若柳絮因风起라는 유명한 구절을 읆었습니다. 그래서 동진문인들사이에 사도온의 이름이 회자되였고 재녀의 대명사가 되였습니다. 사도온은 노년에 소흥에서 명주천으로 문발을 드리우고 후학들에게 강론을 하였는데 그녀의 고매한...

  • 林黛玉에게서 배우는 시 1

    시 쓰기를 왜 홍루몽이란 소설에서 배워야 하나?   홍루몽 세계문학사에서 최고의 문학작품이다.   그런데 그 문학성과와 걸맞는 대우를 받지 못하는데 그 이유는 딱 한가지 이다....

  • 나의 고향은 지금

    새집들이 줄지어 들어서고 있었지만 그것은 언제나 쓸쓸해보였다. 적막한 땅에 부서지는 해살도 우울했다. 허공으로 불어가는 바람도 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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