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바꾼 기차표 한장 (조선족 31인의 성공 이야기)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센터
책 속 주인공은 이방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한국 사회에서 변호사, 대학교수, 기업인, 예술가, 금융인, 소설가 등으로 당당하게 이름 석자를 알린 이들이다. 국내 조선족이 70만 명인 시대가 됐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여전히 선입견이 남아있다. 서울과 연변, 한국인과 조선족 사이를 가로막은 장벽을 낮추고자 연합뉴스 글로벌코리아센터는 재외동포·다문화 전담 부서인 한민족뉴스부의 취재망을 가동해 '열혈 조선족' 31명을 엄선했다.
독자의 눈앞에서는 이들이 걸어온 발자취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조선족 1번지'인 서울 대림동, 여의도의 증권사 빌딩숲, 경기도 안산의 한약방, 수원 야구장의 그라운드 등을 누빈 파란만장 분투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목차
- 1부 겨울이 추울수록 봄은 따뜻하다
- 사랑을 파는 북경전화국 대표 김애란 /18
- 한손의 승부사 신강양꼬치 대표 이림빈 /26
- 조선족 타운 대림동 터줏대감 김성학 /32
- 여의도가 주목하는 박옥선 /38
- 양꼬치로 대박 터뜨린 서용규 /46
- 호텔계의 미다스, 영원한 호텔리어 안석봉 /56
- '궁금증을 사업 아이디어로' 모태 사업가 이용섭 /64
- 여행업계에서 가장 출세한 조선족 김성수 /72
- 국내 유일의 조선족 보험 명인 이명화 /80
- 2부 인생을 바꾼 기차표 한 장
- 꿈을 노래하는 가수 백청강 /90
- 희망을 던지는 프로야구 투수 주 권 /100
- 밑바닥에서 외치는 희망, 소설가 김 노 /108
- 클래식 아코디언의 대가 주석용 /116
- '얼굴 없는 자화상'의 현대미술 작가 최헌기 /122
- '중국동포 대변인' CCTV 서울지국장 노성해 /130
- 3부 오너는 부업, 봉사가 본업
- 이주여성의 맏언니, 생각나무 BB센터 대표 안순화 /138
- '선천성 퍼주기 바이러스' 선영식품 대표 신선영 /146
- 한의와 중의 통달 한의사 노현숙 /154
- 중도 입국 청소년 '대모' 문 민 /162
- 여성 1호 출입국 전문 행정사 이미옥 /170
- 서울시 명예부시장 지낸 여성학 박사 이해응 /178
- 조선족 네트워크의 허브 김용선 /188
- 조선족 법률도우미로 종횡무진 조은정 /196
- 4부 추워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 조선족 슈퍼맘 홍익대 교수 전춘화 /206
- 중국경제 전문가 인천대 교수 김부용 /214
- 한중일 최고 대학 두루 거친 수재 강광문 /224
- 미다스의 손, 신영증권 펀드매니저 권덕문 /236
- '여의도의 중국통' 애널리스트 박인금 /246
- 중국 금융의 스페셜리스트 안유화 /254
- 품성, 인성, 지성 3박자 갖춘 부경대 교수 예동근 /264
- 국제분쟁 해결의 명수, 변호사 홍송봉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