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원망하긴 

자기를 사랑해도 모자랄판에…맞는 말이다.

어떤 이유든, 자책하는 자신을 너무 오래 방치하진 않기로 결심했다.

인간에게는 욕구가 있다.

그 욕구는 인간을 괴롭게 만든다. 

특히 의식적욕구는 사람을 고통스럽고 불행하다는 느낌을 들게 만든다. 

내가 아닌 것 과의 관계에서 인간은 발견하지 못한 자아를 깨닫는다. 

나는 나에게 무한성을 열어놓고 

비록 볼품없는 자아지만 왜곡없이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다. 

우리는 누구나 사회에 속해있다.

개인으로 동떨어져 살아간다 해도 그러하다. 

그래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모두에게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는 나의 결핍된 자아를 인정하고 

소외된 타자로 더 이상 수수방관하며 내버려두지 않겠다. 

부정적감정을 관리하고 자기연민과 지속적인 자해에서 벗어나겠다. 

지금 날 혼란스럽게 하는 그 무었들은

반드니 지나가니까

나는 나를 이로서 용서하겠다.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4살 아들이 스마트폰 게임을 하다가 Fail이 뜨자 좋아하더란다. 

그래서 Fail이 무슨 뜻인지 묻자 실패라고 대답하더란다. 

그래서 실패가 뭐냐구 묻자 <<다시 하는거야>라고 했단다.

재능이 있고 없고 

미래가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스스로 있다고 생각하는 그 믿음이 중요한 것이라고 박찬욱 감독도 그랬다.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더 사랑했다 한들 한계절 두 계절 이고 

일찍 변했다 한들 평생에 견주면 찰나일 뿐이다.

모두 과정이었다.

그러므로 다 괜찮다. 

노희경작가의 산문집이 생각난다.

남도 그토록 사랑하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는가 

아무리 초라한 자신이라도 혼자서 꽉 안아주기로 했다. 

아픔의 기억은 많을수록 좋다.

그 괴로움들을 이겨내면 선명해지는 것들이 있다. 

딴 세상이 열린다. 늘 그랬었다.

상황이 우울한 데 어떻게 즐거워질 수가 있을까 

늘 있는 방황이지만 번마다 헤여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젠 우울은 무너진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라는 신호라고 생각하겠다. 

우울은 상실에 대한 구체적인 반영이지 않은가 

그래서, 자아인정을 하고 우울이라는 감정을 거느리고 함께 앞으로의 인생을 쭉 가겠다. 

상실이란 건 수없이 하게 되기에, 외면하지 않겠다. 

밝은 사람도 

참을성이 많은 사람도 

잘 나가는 사람도 

본인에 대해 요구가 엄격한 사람도 

성취를 이룬 사람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우린 나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상처없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우울의 늪에서 너무 오랫동안 허우적 거리지 않기로 했다. 

사람의 감정은  매우 주관적이다. 

그래서 별일없이도 우울할 때가 있을수 도 있다. 

혹은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자살을 할수도 있다. 

우울은 내가 나를 보는 내안의 눈이기에

나는 그 우울을 있는 그대로 봐주기로 타자하고 있는 지금,  다짐했다. 

우울에서 벗어나는 길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 

우울은 내가 나를 너무 차갑게 바라봐서 나오는 웨침일수도 있고 

이상과 현실사이의 균형을 무너뜨려 나오는 신음소리일수도 있고 

더 나아진 사람으로 더 나아진 삶을 살겠다는 반증일수도 있다. 

오늘은 일찍 잠자리에 누울려고 한다..

얼마동안 제대로 푹 자지 못한 건지도 잘 모르겠다..

내일부턴 스스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맘으로 눈을 뜨고 아침을 맞이할련다.

힘듬은 

내가 참여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소모적인 감정에 더 이상 먹이를 주지 않겠다. 

보지 못했던 니체를 더 가까이에서 보겠다.

그 순간을 충실히 생활하는데 자유와 구원이 있다고 한 니체를.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고난과 역경을 아름다운 투쟁으로 간주하여 

내면의 힘을 고양하는 긍정적인것으로 해석하는 정신상태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울이라는 감정이 보편화 된 현대인들이 가져야 할 필수 가치관으로 받아들이겠다. 

나를 가꾸고 사랑하는 법..

용서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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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사는 여니

별거아닌 생각, 소소히 적기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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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쪽 팔을 활짝 벌리고
    오른쪽 팔을 굽혀서 오른 손을 왼쪽 어깨에 올려두고
    왼쪽 팔을 굽혀서 왼 손을 오른쪽 어깨에 올려 놓는다
    그리고 양쪽 손으로 톡톡 양쪽 어깨들 두드려준다
    속삭인다 “여니야 고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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