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츰 쓰겝소.
오늘 아츰에는 간단하게 삶은 닭알으 지제 먹었스꾸마. 이 채는 청명이나 추석쯤에 마이 해 먹었스꾸마. 산소 상차림에다 삶은 닭알으 올리길래서 이 두날에는 닭알으 마이 삶스꾸마. 그래다보이 이쯤에는 밥상에서 삶은 닭알이 마이 구불어 다니꾸마. 갠데 이 삶은 닭알은 간장에다 거저 먹자므 한두알이므 새나잽덤도. 아무튼 나는 그렇스꾸마. 그래 야네르 빨리 없애자므 기름에다 지제 먹어야 되꾸마. 기름에 뽀질뽀질 지지므 그 고소한 맛에 얼리워서 여러알은 거저 허망 먹습꾸마.
① 삶은 닭알 껍질을 발그구 절반 째개줍소. ② 짼배가매르 달구구 기름으 좀 넉넉하게 붓어줍소. ③ 닭알의 둥근데르 먼저 지제줍소. 평편한데르 먼저 지지므 대배 놓을때 노란잣이 나오기 쉽스더꾸마. ④ 노릇하게 지제지므 닭알으 대배서 지집소. 노란잣이 지제지멘서리 기름이 뽀질뽀질해지꾸마. ⑤ 이 면드 다 지제진거 같으므 간장으 붓어줍소. 그래므 간장이 기름에 튀게지멘서리 좋은 냄새 풍기꾸마. 이때 가매르 흔들어주므 닭알들이 따라 움직이메 간장이 묻어나꾸마. ⑥ 마지막에 사라에 담던지, 사라 적시기 슳으므 가매채르 먹던지 알아서 잡수므 되꾸마.
이상이꾸마. 어떻슴도. 헗합지? 그램 모도 같이 아츰 쓰겝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