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을 삶

    삶을 삶이란 어쩌면 우울과 행복이 교차로 파도치는 바다를 거슬러 올라가는것 -지현쓰다

  • 여름감기(3)

    고된 로동에 몸을 혹사하면서도 구명줄을 잡듯 기어이 놓지 않으려는 코리안드림의 끈, 대체 무엇이 그 끈에 목숨이라도 걸듯 악을 쓰게 만드는것인가.

  • 여름감기(2)

    인권 구조대가 리모씨를 구조하였고, 가족도 찾았다. 3년전에 한국에 건너와있던 마누라가 울먹이며 남편을 만나러 뛰여갔다. 동생도 오고 형제들도 왔다.

  • 내 안의 방 (2)

    그러나 결혼이냐 싱글이냐에 대해서 어떻게 살아야 나은 삶의 방식이라고 우길 필요는 없다고 여긴다. 어느 것이든 그리 좋을 것도 나쁠 것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 여름감기(1)

    고단함이 얼굴에 그대로 묻어있는 그의 사진을 마주하고 기사를 읽으며 나는 가슴을 쳤다. 그리고 흥분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단 말인가?

  • 동경에 살어리 랏다

    산다는 것은 하나의 예술이자 하나의 수행이다. 다른 곳이 아닌 일본 동경에 살면서 매일매일의 체험으로 주어진 선물들을 통하여 나의 영혼도 점차 성숙되어 간다.

  • [짧은생각] 좌표

    기나긴 터널이라도 들어서면 GPS도 라디오도 먹통이 되어 오로지 몇 킬로미터 앞의 터널 출구의 작은 빛만을 좌표로 보고 지루하지만 집중하여 달려야 할 때도 있다... 우리 인생하고...

  • 낮아짐

    지나치기 쉬운 곳에 그래서  지나치고 싶은 곳에 고개를 숙여 주시해야 되는 곳에 결코  고개를 숙이고 싶지 않는 곳에   멈추어야만 보이는 곳에  하지만  멈추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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