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행 둘째 날
나는 모르겠소
나는 모르겠소
붓이 말라 버린 지 오래다. 평강선생의 거듭된 재촉으로 다시 기억을 더듬어 보며 끝내지 못한 자전거 려행기를 다시 써내려 간다. 몇달 전 진령(秦岭)에서의 추억들을 두 편으로...
Vol.4 진령(秦嶺)의 세례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제3편을 펴낸 뒤로 너무 바삐 보내다 오늘 다시 기억을 이어본다. 제3편에서 얘기했다싶이 진령과의 첫 대면은 온갖 고초를 안겨준 만남이었다....
- 나의 마지막 자전거 려행 -
"체대"라고 불리던 봉 밑으로 다리를 넣어 페달을 밟았다. 그 자세는 "가달빼기"라는 자기만의 이름도 갖고 있었다.
여름,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자 바이올린은 다시 자전거로 바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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