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히 애를 키울려면 우선 철저히 애한테 맞추어주고 기다려줘야 한다.

그럴러면 모든 타인과 약속을 잡지 말아야 한다. 그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엄마는 철저히 가족에 속하게 되고 개인의 인생은 중단된다.

애를 키우는것이 여러가지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애 이외의 누군가를 더 맞춰줘야 한다는 것이 제일 힘든 점인것 같다. 그 사람이 누가 되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를 키우면서 자기 일을 잘 해내고 있다는것은 그 누군가가 엄마대신 내 아이한테 시간을 할애해주고 있기 때문인것 같다. 시간을 할애한다는것은 자기 인생을 할애하는것이고 곧 생명을 나눠주는것과 동일하다.

그러기에 기다림은 부모이외엔 무상으로 해내기 어려운 가장 소중한 행동인것 같다. 부모마저 못해준다면 너무 비참한것 아닌가?

여기까지 생각해보니 역시 다른 이윤 필요없고 우선 아이를 맞춰주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겠다고 마음 먹게 된다. 그렇게 해야 내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To make each day count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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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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