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夜鸣

    야명(夜鸣) 평초 밤에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어 보았나청아하게 고독을 노래 하는 새 한마리가 어둠으로 치장한 나를 이곳으로 불렀다낮에는 나 자신도 들을수 없는  나의 목소리밤이 되면 음파(音波)...

  • 발부리에 돌이 차이거든

    무심코 던지지 말고 찬찬히 들여다 보아라   어릴 적 꿈이 새겨져 있고 앞만 향해 달리던 향기가 있다 생명을 위한 땀이 배어 있고 존엄을 위한 흔적이...

  • 그럴 때가 있다

    살면서 가끔 기대고 싶어도 기댈 곳 없고, 하소연하고 싶어도 하소연 할 사람이 없을 때가 있다. 우리는 그냥 이렇게 버티면서 용감해지는 거다.

  • 태양, 달

    설레는 심장 하나 꼭 태양을 닮았어요 당신의 마음에 꽃과 새를 수놓고 안타까운 마음 하나 꼭 달을 닮았어요 당신의 마음에 구름과 별을 띄워놓고

  • 용서

    당신의 몸을 이제 그만 용서하십시오

  • 봄 I: 사월

    더 깊은 봄의 정원으로 들어오라고 오라고 아우성인데...

  • 무제

    무제 오미크론 추켜들고 내 영혼을 비춰본다 검게 세뇌된 그림자 우리에겐 얼굴이 없다 그대는 어느만큼 침묵하는 방법을 한장의 마스크로 연마하고 잇는가  한편의 입술을 깨물엇던 그대 아직도...

  • 아득한 과거에서 네가  나를 찾아오면 좋겠다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조용히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 나의 눈길에서 읽을수 있으면 좋겠다 포옹을 하지...

  • 몸은 스스로를 열어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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