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네가 떼를 썼으면 좋겠어

    나는 네가 떼를 썼으면 좋겠어 문구점에 있는 비싸 보이는 스티커 갖고 싶다고 했으면 좋겠어 예쁜 치마 입고 춤추는 애들처럼 너도 학원 다니고 싶다고 했으면 좋겠어...

  •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지현쓰다 영어를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문장Hi What's your name? What do you like? 그 때는 쉽고 지금은 어렵다 안녕한가자신이 누구인지...

  • 어떻게 생각해

    누가 알겠어너의 소소했던 버킷리스트가결국 프로필이 될지한없이 가라앉은 모습조차누군가에게 더없는 위로가 될지 삼켜버릴 어두움속에서가장 빛나는 별을 보게 될지매서운 추위에서가장 강인한 불씨를 얻게 될지 세상물정 모르고가능성의 치수...

  • 파편

    너는 희망은 쉽게 부서진댔어가엾게 유리창같이 깨져버린댔어 어느날엔가언제 깨진지도 모를 유리조각에 발이 베이면혹시 네가 알가 네 파편,부서져도 어딘가에 그 조각이 -지현쓰다-

  • 새둥지

    새둥지  그 깊은 곳으로 들어갈때   이미 내 모든걸 맡겼습니다 시원한 그늘과 보호속에서  한오리 한오리 심혈을 기울여  내 둥지를 열심히 틀었고 새로운 삶이 부화되었고  거기엔...

  • 악몽

    악몽 래일이란 슬픈 시험을 앞두고오늘이란 긴 하루가 복습된다 오늘이란 아픈 시련을 위하여어제란 짧은 전생이 예습됏듯 한송이 아픔이 해로 떨어지면한떨기 슬픔이 노을로 맺힌다 한줄기 설움이 비로...

  • 련꽃

    피빛의 숨결이 천지간을진동한다

  • 병 간사한 태양이 부렷던 요술인지요사한 바람이 피웟던 마술인지아마도 변덕스런 날씨 탓이렷다 후줄근히 늘어진 빨래줄에 걸린눈꼴 사납게 서러웟던 걸레들은먹장구름으로 둥둥 피어 떠돈다 큰마음 먹고 방망이로 두들겻고지독하게...

  • 무제

    무제 시간은 결국 고운 노을로 맺히지 못한채태양의 숙명을 그러안고 서쪽에 물러난다 황혼은 어두움을 뿜어내느라 서둘러댓고달빛은 흘러내려서 슬픈 그림자로 마른다 절망이 말라붙어 비극으로 치닫을 무렵에별들은 하나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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