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편지

    단풍잎 한 장 줍었네 머리핀으로 할까 브로치로 할까 긴 머리 다듬고  누런 일기장 찾아 이름 석자 적어 사거리 우체통에 

  • 숨바꼭질

    하늘은 맑고 나무는 푸른데 어찌하여 내 마음은 어두운건지 시간이 흘러 밤이 찾아오면 내 마음을 숨겨놔야지

  • 아픈 달빛

    가득 차 오른 둥근 마음이 이지러져간다. 점점  뾰족해지는 그 빛이 아프다. 잃어가는 빛에 포기할때 쯤  들려오는 주위의 응원에 다시 한번 힘을 내  둥글게 빛을 채워가야지.

  • 나는

    내 희망은 솟구쳐보기나 했을가

  • 침묵

    침묵 사하라 (撒哈拉) 를 담은  투명한 유리병 대자연의 모래시계에 태양이 탑을 준다 블랙홀의 소용돌이에 시간이 빠져들면 모래알만한 구멍으로 천기가 루설된다 철근과 콘크리트 타워크레인으로 쌓아올린 금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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