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의 공생 2 : 확진 4 ~ 7일차, 그리고 그 후
확진 5일차, 비대면 회의에 참여했는데 아홉 명 중에 내가 여덟 번째로 확진되었다고 한다. “축하해! 드디어…”라면서 농담을 하는데, 마라톤 결승선에 뒤늦게 들어온 사람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분위기라고...
확진 5일차, 비대면 회의에 참여했는데 아홉 명 중에 내가 여덟 번째로 확진되었다고 한다. “축하해! 드디어…”라면서 농담을 하는데, 마라톤 결승선에 뒤늦게 들어온 사람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분위기라고...
“코로나에 걸렸었니?”가 “잘 지냈니?”의 인사를 대신한 지 이미 오래다. 코로나 확진과 치유 경험은 이제 자랑거리도 아니지만, 부끄러워 할 일도 아니다.
이런 거센 바람에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까치둥지가 그저 신기하고 기쁨이 되는 하루이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