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에서 빠져나가고 또 뭔가가 다시 몸에 들어와 남는 것


살면서 자기에 대해 변화를
종종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겨울에도 찬 음료만 마셨는데
요즘 문득 발견한게 내가
핫초코를 자꾸 주문하더라고.

예전에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초코도 핫도 둘다 안 좋아했는데..

변화가 생기는구나.. 느껴짐
나이가 들면서 뭔가가
내몸에서 빠져나가고
또 뭔가가 다시 몸에 들어와
남는 것..

자기도 모르게 보내는것과
조용히 겹겹이 쌓이는 것

어떠한것의
앞모습과 뒷모습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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