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에서 각 지역 미식을 소개한 잡지를 뒤적이고 있는데
(먹는데 별로 관심이 없는 애가 미식 잡지라니 내가 봐도 웃긴다)
지나가던 츤데레 아저씨가 무슨 책을 보냐고 물어본다. 잡지야 했더니,
츤데레 아저씨가 '그래서 그림딱지가 많구나' 하면서 납득이 된다는 표정을 지었다.
'평소에 글자만 있는 책을 보던 애가 갑자기 사진이 많이 나오는 책을 뒤적이니 이상해서?'라고
물어보니 응 하신다.
뭐야 평소 관심이 없는 척 하더니 다 보고 있었단 얘기네.
역시 츤데레 아저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