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아가 우리 가족이 된 1 주년 되는 날이다.

1 년전 사진을 다시 보니 피아를 데려오던 그 시기가 많이 생각난다 .

결혼한지 5년이 된 우리 부부한테는 아기천사가 아직 찾아오지 않는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나를 보고 남편이 강아지를 입양하자고 하였다 . 나도 Emotional support dog 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

우리는 어떤 견종을 입양할지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남편의 Dream dog 는 시베리안 허스키였고 나의 Dream dog 는 골든 리트리버였었다. 며칠 타협끝에 우리는 똑똑하고 충성심이 강한, 집이랑 가족을 지켜줄수 있는 저먼 세퍼드를 입양하기로 결정하였다.

우리는 많은 리서치 끝에 미국 동북부에 위치한 메인주의 한 브리더 한테서 블랙 저먼 세퍼드를 입양하기로 하였다 . 입양계약서를 쓸 당시 어미강아지가 갓 임신한 상태였고 암놈이 차례질지 수놈이 차례질지는 2 개월 정도 지나 새끼가 태어난 후에 알수 있었다 .

우리는 새끼가 태여나길 기다리면서 이름을 utopia 에서 따서 암놈이면 Pia 수놈이면 Uto 로 지어주기로 하였다 . 강아지가 태여나고 우리는 암놈을 받기로 되어 Pia 로 이름을 지었다 .

하지만 분양하기전 메인주의 검사를 받았는데  강아지 장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우리는 너무 아쉽게 입양에 성공하지 못하였다 .

우리는 이번에는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뉴저지주 내에서 브리더를 찾아 1 개월만에  순리롭게 암놈 피아를 만났다 .

(사진은 브리더가 AKC 싸이트에 올린 꼬맹이 피아)

아이를 뱃속에 10개월 잉태하고 기다림끝에 만나듯이  우리는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마음먹고 반년이란 기다림 끝에 드디어 피아를 만났다 .

피아의 엄마는 우리가 세퍼드하면 떠오르는 노랑이랑 검은 털이 섞인 Black and Tan 칼라이고 아빠가 검은털을 가진 black german shepherd 이다 .피아의 털 칼라는 아빠한테서 물려받았다 . 엄마 아빠가 모두 미국은 물론 유럽의 각종 show 에서 챔피언을 받은 아주 똑똑하고 훌륭한  강아지들이다.

피아는 입양당시 6 파운드정도 였고 암놈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수놈강아지에 비해 좀 더 통통하고 더 활동적이 였다.

브리더가 꼬맹이 피아를 우리한테 넘겨주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 털은 뽀송뽀송 , 몸은 말랑말랑 우리의 품이 낯설어 내리겠다고 낑낑거렸다 .

집으로 오는 두시간반동안 피아는 처음으로 차에 타는지라 많이 두려워했고 많이 낑낑 거렸다 . 그리고 차에서 내리자 마자 오줌을 많이 쌌던 기억이 난다 . 2개월도 안된 피아가 차에서 오줌을 많이 참았던 모양이다 .

집에 온 첫날 피아는 환경이 바뀌어 스트레스 때문에 설사도 하고 많이 낑낑 거렸다 . 엄마랑 리틀 메이트들이  많이 그리워서 그랬을것 같다 .

 1 년이 지난 지금 피아는 무려 83파운드로 착하고 가족을 지키는 듬직하고 멋진 우리의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가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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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 Mom

저먼 셰퍼드를 키우는 뉴저지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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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사합니다 쭈앙님^^
      펫샵에서는 당일 데려올수 있는게 너무 좋은것 같아요 , 입양하면 많이는 기다려야지만 태여날때부터의 스토리를 알수가 있고 어미랑 아비도 볼수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다음에는 입양해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일것 같아요 ~^^

  1.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만 알 수 있는 그런 뭉클함?이 막 가슴을 허비는게 ㅠㅠ 저도 며칠 전인 4/5일, 우리 집 솜이랑 가족이 된 지 2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러운 생명체들 하사하사 고맙나이다!

    애기 때의 순진무구함과 현재의 의연함이 대조되면서 참 멋진 견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단독주택이 마련되면 골든을 데려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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