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이상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그것들이 마치 진실이 되어버린 것 만 같다.

Q1: 만약에 우리의 운명이 이미 정해진 것이라면, '변수'라는 존재는 무엇을 의미할까?

Q2: 만일 우리가 이 무한하게 느껴지는 우주에서 단지 순간의 현상 또는 과정에 불과하다면, 종말이 도래할 때, 우리의 기억은 누구의 꿈에 저장되는 것일까? 우주는 꿈을 꾸는 것일까?

Q3: 만일 곧 도래할 미래에 다수 인류의 멸망이 기정사실이라면, 우리의 후손은 우리를 얼마나 원망하게 될까? 미안하다. 나도 기정 세대의 무관심과 이기심에 대해 원망했지만, 정작 내 선에서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Q4: 매번 타인의 탓이라고만 생각 될 때, 그것은 나의 마음 가짐에 에러가 생겼다는 신호가 아닌가? 이 신호를 간과하거나 애써 가려놓으려고 하지 말자. 이는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일 수도..

Q5: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그것이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이 맞는가? 아니면 원하고 있다고 믿을 뿐인가? 이 믿음은 거짓인가? 사실인가?

Q6: 우리는 왜 (존)귀한가?

Q7: 나는 유한하지만 소중하다. 아무리 신이 없는 세상이라고 해도 이미 인간 자체가 신적 파편인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우리는 유한하지만 마냥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운명이 이미 기정사실이라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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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ean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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