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물고기와 쌍둥이
여니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거긴 우리 모두의 아련한 과거형, 불타는 현재형, 상상하게 되는 미래형의 사랑, 모두의 별자리가 수놓아져 있다.
혼자 그것들을 가만히 바라보노라면 참 고운 생각들이 가물거리는 별들처럼 가물가물 살아서 내게 온다. 그러니 별은 우리들의 꿈이요, 사랑이요, 노래이다.
그래서 별은 아름답다. 사랑은 위대하다. 특히 우리 매개 자신들만의 별은 유독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