忆

            카야

아무리 마른 나무라도
마지막 잎새의 떨림과
푸르청청했던 시절을
기억한다

맥박이 뛰는 한,
한 번 뇌에 박힌 것은
살아있다

아침마다 새롭게 태어나
어딘가를 표류할테지

깊숙이 뿌리 속에 숨 쉬는
한줌의 힘 또한
언젠간.

2022.01.16
“소년이 온다” 독후감(즉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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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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