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와 송이의 대화 7] 충격 받은 기독교 신자

영어 이름 듣고 충격 받은 고구마.


고구마는 어릴 때부터 한국 기독교 교회학교를 쭉 다니고 송이는 어릴 때 불교 귀의를 했다. 서로에게 종교적 강요가 없어서 주말 예배도 같이 다니고 성경 얘기도 하지만 불교 세계관과 불경에 나온 철학도 서로에게 많이 한다.

어느 날 주말 예배를 끝내고 집에 오는데.

고구마: Saint Peter’s Church에 Saint Peter 가 누구야?

송이: 엉??? (희한하게 쳐다보면서)

고구마: 왜? (어리둥절)

송이: 그 유명한 제자. 유럽에 기독교 전파한 사람.

고구마: 아!!! 베드로??!!

송이: 한국에서 베드로라 불러? (송이는 영어 공부하는 겸 성경을 영어로 봤다.)

고구마: 응!

송이: ㅎㅎㅎㅎ그럼 John, Paul, Michael은?

고구마: 요한, 바울… 마이클? 마이클도 제자야?

송이: 아니. 마이클은 그 계시록에 싸움 잘하는 천사.

고구마: 아… 미카엘이 마이클이야??!!

송이: ㅎㅎㅎ미카엘이라고 불러? 왜 한국 이름은 아름답게 들려? 라틴어 발음대로 번역 했나?

고구마: …영어 이름 충격이야.

송이: ㅎㅎㅎ 왜? 

고구마: 성스러움이 다 사라지 잔아. 피터는 너무 충격이야! 맥주 마시고 배 나온 미국 중년 아저씨 이름 같애.

송이: 아하하하. 나도 상상이 되.

Family Guy 에 나오는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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