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의 상류 지역에는 백두산의 첫 동네라고 할수 있는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조선의 량강도 혜산시와 마주하고 있다.
중국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다음으로가는 조선족자치현 이다.
현재 인구는 약 8만6천340명 정도 되는 작은 현이다.
조선족 인구는 1만4천명으로서 전체 인구의 16.9 %를 차지한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1958년에 9월15일에 성립되였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중국길림성동남부 백두산 남서쪽 , 압록강 상류지역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남 방향으로 조선의 량강도 혜산시의 삼지연군 , 보천군 , 삼수군 , 김정숙군 , 후천군과 마주하고 있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조선의 량강도의 김정숙군과는 자매결연 도시이기도 하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조선과의 변경선 길이가 260.5 km가 된다.
그중 육지계선은 3.5 km 가 되고 수계는 257 km가 된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은 수력자원 , 산림자원 , 광산 자원의 풍부하고 백두산을 끼고 있어 특산품의 산지로도 명성이 높다.
압록강 건너 조선의 량강도 혜산시를 한눈에 조망할수 있고 물 맑고 공기가 청신하고 인품 좋은 작은 현성이다.
길 거리에서 만난 조선족 할머니들
조선의 량강도 혜산시는 동경 128도06 ~128도21 , 북위 41도14 ~ 41도26에 위치하며 , 면적은 277km , 인구 18만 1000명 [ 1997년추정] 이다.
1954년 10월 , 이 지역을 함경남도에 분리 , 양강도를 신설할때 혜산읍 , 춘동리 , 영흥리 , 중리와 위연포 노동자구를 통합하여 혜산시로 승격 되면서 양강도의 도소재지가 되였다.
북쪽은 압록강을 사이에두고 중국 길림성장백조선족자치현과 마주 하고 있다.
주요 산업으로는 광업 , 방직 , 제지 공업으로서 량강도 제일의 공업도시이다.
장백조선족자치현의 현성 유보도에서 압록강 건너 혜산시의 모습은 정겨운 한폭의 그림 처럼 한눈에 안겨 온다.
여름이라 압록강변에는 조선 아이들의 물 장구를 치면서 떠드는 웃음 소리가 강변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사진: 2013년 7월13일
보통사진이 아니군요~
내공이 느껴집니다.
좋은 사진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10여년 전에 장백현 처음 갔을때 저 강에서 발가벗고 목욕하던 북쪽의 아이들이 시끌벅적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