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로 부터 훈춘방향으로 가는 302국도를 10킬로 정도 달리다 보면 량수진 경영촌이라는 작은 마을의 있다.
마을 앞으로는 두만강의 유유히 흐르고 조선온성군풍서리 마을의 지척에 강을 마주하고 있어 닭 울음소리 개 짖는 소리 , 애들의 뛰여 노는소리 까지 들려 오고 있다.
두만강 넘어 온성군풍서리 마을은 북위 43도00'39이고 동경129.9도에 위치해 있어 한반도의 최북단 마을이라고 한다.
현재는 불가능 일이지만 한국 해남 땅끝 마을에서 차를 타고 강원도 원산으로 향하는 동해안 국도를 기준으로 할 경우 , 해남 땅끝마을 – 서울 까지 440킬로 , 서울 – 함흥까지 340킬로 , 함흥 – 온성군 풍서리까지 400킬로 정도로서 대략 1180킬로의 거리라고 한다.
기록을 보면 해남서 한양 (지금의 서울 )까지 천리에 이르고 , 한양서 온성까지 이천리에 이르렸다고 쓰여져 있다. 여기서 삼천리 금수강산이라는 말이 유래된 것이다.
사진도 좋고, 보귀한 자료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공부하고 갑니다.
눈이 내렸군요. 초겨울이라 그런지 산천도 빛을 잃은것처럼 더 쓸쓸해 보이는건 기분탓이겠지요…
정말로 멋집니다~. 김정희의 세한도를 떠올리게 하는 멋진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