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창올림픽 !  

그야말로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는 고려민족의 기쁨에 넘치는 대 잔치날이다.

한국과 북조선 대표선수들이 서로 손잡고 조선반도(高丽)旗를 높이 바쳐들고 입장하엿다.

힘든 여건속에서도 김정은 임금님의 팻기잇는 령솔하에 존엄잇게 美日제국주의의 군사적협박과 세계렬강들의 경제적봉쇄에도 무릅꿇지 않고 도고하게 살아잇는 <높을 高>의 상징 북조선 !

비록 대통령은 이틀이 멀다하게 자주 바뀌곤하지만 선량하고 똑똑하고 온촌하고 부지런한 국민들이 경제중심으로 전세계를 포용하는 글로발 정치를 펼쳐가는 <아름다울 丽 >의 상징 남조선 !

<高>와<丽>가 맞손을 잡앗으니 super코리아는 머지않은 래일에 꼭 이루어질것이고 고려민족의 <만리마시대>는 오라지않아 곧 펼쳐질것이다.

근데 한가지 자꾸 속에 켕기는것이 잇엇으니 남북통일이 되고나면 首都는 어디로 정할지?  

평양도 좋고 서울도 좋습니다만 개인적인 바램은 우리집이랑 가까운 곳에 정햇으면 더욱 좋겟다.

2. 지난 한주일 애엄마가 회사일땜에 남조선으로 출장가는 바람에 나홀로 집에서 4살짜리 아들애를 돌보게 되엿다.

아침저녁을 해먹이고 유치원 接送하고 세수 치솔질 목욕까지 시켜주는 일은 이젠 몸에 배여 별로 어려움이 없엇는데 한가지 조금 힘들엇던것은 밤에 잘때 아들애가 꿈결에 자꾸만 내 가슴을 파고들어 나의 X꼭지를 호비거나 꼬집을 때가 무척 당황하엿다.

하마트면 邦迪를 사서 붙여놓을뻔 하엿으니.ㅋㅋ

다행이도 입으로 빨려고 달려들지는 않앗으니 말이지 이 못된 습관을 향후 내가 직접 고쳐주리다 !

3. 그나저나 이제 남북이 통일되면 하루빨리 인정이 빡빡한 이 도시를 떠나 복숭아꽃 살구꽃 애기진달래가 만발한 내가 살던 고향 꽃피는 연변산골에 돌아가서 부모님곁에서 효도하면서 살고 싶다.

피는 그 언제까지나 물보다 걸다고 하지 않앗던가 !

                                                           20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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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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