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에게 2


100세의 삶을 가정하여 6분의1 정도를 살았을 때

마음은 마구 소용돌이치며 늘 불탔고 그것이 화(火)든 열정이든 

그러한 마음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비딱해지며 분노 조절이 되지 않았으나

4분의1 정도를 살면 꾹꾹 눌러야 하는 마음이 애석하게 여겨지며 상처투성이가 되어 

암흑 속에 갇혀 헤매는 마음이 저며 오던데 

3분의1 정도에 이르고 보니 마음을 달래는 법을 알아내어 체념한 마음이 비워져 

고스란히 무소유가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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