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사무소 방문예약날짜가 입국후 열흘 후로 잡히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계획에도 없던 강제관광객이 되어버렸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하랴 싶어 나는 10년전에 서울에 살때도 못(안)해본 서울관광에 나섰다.
그런데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을 한다고 서울의 대부분 궁궐과 청와대가 화요일에 휴관한다는 사실을 사전에 확인하지 않았던것이다. 할수없이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나는 30도가 넘는 땡볕 더위에,그것도 하필 점심 12시에 경복궁과 청와대가 있는 종로일대를 헤매고다녔다.

광화문
그래도 아예 수확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경복궁 동쪽 담벼락 길건너에 위치한 한옥동네(무슨 동인가요? 아시는 분 댓글요.)는 생각보다 예뻤다. 이 동네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나중에 알고봤더니 어어마하게 비싼 동네더라는 ㅎㅎ고궁근처랑 같은 맥락인가?)

청와대입구

경복국담벼락을 따라 난 길도 조경덕분에 운치있었다.

인왕산

청와대 영빈관
한바퀴 돌고나니 도저히 기운이 남아있지 않아서 관광버스를 타고 광장시장으로 향했다.

관광버스에서(만) 본 세종문화회관
역시 관광버스에서 스쳐지난 세종대왕님

앞으로 한번 본격적으로 다룰지는 모르겠지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었던 광장시장.
그냥 외국인관광객들이 호기심에 한번씩 들르는 곳인 듯하다. 그렇게 유명하다는 광장시장 전골목의 부침개도 읭?하는 맛이었고 사진은 안찍었지만 그나마입구에 있는 꽈배기랑 찹쌀도넛(중국의 油炸糕)을 파는 가게는 갓 튀겼을 때 먹으니 맛있었다. 여기는 외국인 한국인 할것없이 대기줄이 어마어마한 곳이지만 중국사람들은 굳이?싶은 가게였다.

숲이 좋아졌다.배터리가 나가서 사진은 못찍었지만 모든 관광지를 통틀어 청와대가 제일 좋았고 그 다음이 서울숲이었다.숲세권이란 말이 왜 생겨났는지 이해가 가기도했다.

근처에 sm이 있어서 그런지 여기도 관광객들이 꽤 보였다.그런데 숲속의 이 무대같은 공간은 버스킹을 위한 공간인가?

첫 날 빡센 관광 끝~

동서남북을 몰라서 대답할수가 없네요. 삼청동은 아닌거 같고.
역시 ㅎㅎ 삼청동이래요
저도 그 “ 경복궁 동쪽 담벼락 길건너에 위치한 한옥동네”가 눈길이 가네요. 네이버지도 해보세요 ㅋㅋ
해봤음.답은 윗 댓글에 ㅎ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O)
앗.쌩유~
경복국 동쪽 한옥마을은 북촌이잼까
북촌은 한블록 떨어져 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