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의 당신과 마주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제일 먼저 하고 싶으신가요?
분명 나쁜 말보다는 좋은 말이 우선이겠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오늘은 새해 덕담 한마디 선물해봐요!
(속닥속닥…)
A: 있잖아… 내 나이가…
Y: 어때서~
A: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Y: 그럼! 우린 아직 청춘이야.
A: 청춘이라고 하니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떠오른다. 그 책을 접했을 때가 바야흐로 10년이 되었네. ㅋㅋㅋㅋ.
Y: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 정작 실감은 잘 안나. 별로 달라진게 없는거 같기도 하고~
A: 맞아. 그건 우리가 동안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크킄큭)
Y: 외적으로 그렇긴 하지~ㅋㅋ. 오랜 친구인 너를 보면 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인 것 같은데 말이야.
A: 음~ 강산에 비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까. 요즘 들어 옛말이 틀린거 하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음! 외적으로는 변한 것 없긴 한데. 내 몸이 썩고 있는 것 같아….ㅠㅠㅠㅠ
Y: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데, 난 고생길은 되도록 피해가는게 상책이라고 생각해. 젊음을 믿고 밤을 새고, 대충 끼니 때우면서 몸을 혹사시키는게 아닐까. ‘고생’이 아니라 ‘준비’가 맞다고 생각해. 미래를 위해 먼저 우리의 몸을 챙기고, 마음을 챙기면서 언젠가 닥칠지도 모르는 위기에 차근차근 준비를 해나가야겠어.
A: 그럼그럼! 건강을 담보로 해서는 안되지! 말하다 보니 10년 전 생각이 나기도 해. 그때는 밤새도 힘든 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수업가고 했는데. 자고 나면 힘이 막 났었잖아. 체력뿐만 아니라 마음도 나이를 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때는 “하면 된다”, “무조건 열심히 해야지” 이랬었는데, 지금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야”라는 쓸데없는 변명이 늘어버렸어.
Y: 멀리 보면 이 모든 변화가 과정일 뿐인데 괜히 조바심이 생겨서 앞만 보고 달렸었지. 뭐가 그리 급했는지, 놓쳐버린게 많은 것 같아.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건 가끔은 놓아버리면 그만이야~ 훌훌 털고 할 수 있는 일들에 집중해보자!
A: 그래그래! 넌 어떤 것 같아? 지금의 너는 10년 전의 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어?
Y: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나 자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조금 늦어도 괜찮다’고. 무작정 빨리 가는게 좋은 점도 있지만, 너무 자신을 재촉하고 다그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 느린 대신 볼수 있는게 더 많아질 수도 있으니.
A: 이런 너에게 나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 ㅎㅎㅎ 남에게 잘하고 있는 절반이라도 너 자신을 잘 대해주길 바란다고~. (물론 나에게도 해당하는 말이지만..)
Y: 맞아! 앞으로는 자신을 먼저 챙기고 아껴주자구.
A: 하이파이브! 그나저나 새해인데, 살짝 우울했어. ㅋㅋㅋ 괜찮아. 그래도 따뜻하고 희망적이었어. ㅋㅋㅋㅋ
Y: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마친거야!
A: 분명 근사한 한 해가 될거야!
*썸네일 by byeolk
같은 새해 다른 생각:
#그래도 희망찬 새해잖아요. _A
#아프지 않은 내가, 좋다! _Y
노랑글방 위쳇계정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많이많이 들러주세요~.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
Norang Geulbang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