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뜨기전 

달이 지기전 

중보기도와 같은 새벽 하늘

밤과 낮사이..

불확실하다는것은 

어쩜 겸손일것 같다.

뭔가를 확실하게 안다고 하지않고

모든것이 그렇게 확실하지 않다는 고백은 

많은 의문부호를 끌어안은채 살아야 되는 

인생에 대한 가장 큰 공감이 될때도 있지 않는가!

저들이 하는 일을 저들이 모른다는… 

십자가의 그 외침이셨던 

모자란 삶들에 대한 깊은 아프심

어쩜 그건 밤과 낮사이에 있는 

새벽과 같은 인내,  

어쩜 그건 밤과 낮사이에 있는 

새벽과 같은 기다림…

내가 하는 일을 결국에는 내가 모른다는 것은,

내가 누군가 아프게 했던것을 

내가 결코 모른다는것 

그 “미지”를 끌어안는 일은 

내가 맞다고 했던 일을 

내가 절대 아니라고 했던 일을 

부드러운 빛속에 풀어보며 

그렇게 확실하지 않았다고 

조심스레 내뱉는 회개기도이기도 했다

두렵고 떨리는 삶의 전율로 까부스는 

내 스스로 만들어놓은 우상과 같은 신념 체계..

밤과 낮사이의 

새벽의 부드러움과 신실함으로 

매일마다 환한 아침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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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

서로에게 빛이 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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