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빛이
따스했다
바람이
싱그러웠다
씨앗들이
한창이였다

모든 것들이
가장 고운 몸짓으로
당신을 불렀다

당신은
어쩌다 그리
아주 시들어버리고

봄은
혼자서 혼절하듯
흐드러지고 있었다

이 글을 공유하기:

해비

작가를 응원해주세요

좋아요 좋아요
10
좋아요
오~ 오~
0
오~
토닥토닥 토닥토닥
0
토닥토닥

댓글 남기기

글쓰기
작가님의 좋은 글을 기대합니다.
1. 아직 완성되지 않은 글의 초고는 "원고 보관함"에 저장하세요. 2. 원고가 다 완성되면 "발행하기"로 발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