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장난질 좀 그만치거라 !
쌈박질 좀 그만하거라 !

제발 좀만 공부하거라 !
언제 제정신 차리겟니 !

따끔한 내엄마 잔소리
인제는 들을수가 없다

다시 그시절 돌아가서
배부르게 들어 봣으면

술을 좀 적당히 먹어요 !
일찍 일찍 좀 들어와요 !

뽈을 좀 적당히 차세요 !
애랑 같이 좀 놀아줘요 !

짜릿한 애엄마 잔소리
도저히 들리지 않는다

다시 그시절 돌아가서
귀따갑게 들어 봣으면

결론 !

1. 난 이미 머리가 커졋고
   내 엄마는 늙어 버렷다 !

2. 금 굴이던 은 굴이던
    제 집 개굴만 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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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朴文寿)

고향의 봄이 그리운 타향살이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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