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는 매우 현실적인 문제인 계획 수립과 실행에 대한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성공적인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계획 실행 중에 대처해야 할 문제를 지적하면서, 계획 수정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팀 구성과 리더십, 그리고 피드백과 성과관리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루기에 효과적인 팀 운영에 대한 고민에도 도움이 된다.
해마다 년말이거나, 새해 초가 되면 우리 모두는 적어도 하나의 목표 혹은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은 맞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우리가 세운 목표가 점차 희미해지고, 애써 견지하다가 결국에는 잊혀지고 마는… 이런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럴때는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세부적인 일정과 세부 계획을 세우며,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서 큰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 문제점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인거 같다. 또한 자신이 원했던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해도 이런 계획과 실행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을수 있으며, 실패를 통해서도 배움을 얻을수 있기에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성장할수 있다.
책속의 좋은 글: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짧은 찰나에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하게 마음에 새긴 무언가라면 자신의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실현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였다. 평소에 자신이 뭘 원하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 짧은 순간을 놓치고 말 것이다. |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목표를 세워서 그것을 달성하는 성공 경험을 반복하다 보면 점점 자신의 능력을 체감하게 되고, 그 자신감을 토대로 다음번에는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다. 실패를 했더라도 그 경험에서 무언가를 배웠다면 그것은 훌륭한 자산이 된다. |
‘인간은 왜 사는가?’ 어려운 질문이다. 수많은 철학자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머리를 싸맸다. 하지만 꼭 이 질문에 대답이 필요할까? 인류는 자신의 삶에 너무 지나친 의미 부여를 하는 경향이 있다. 어쩌면 인간은 엄청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그냥 어쩌다가 태어났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뿐일 수도 있다. 분명한 건 각자에게 한정된 삶이 주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주어진 시간을 되도록 즐겁고 행복하게 쓰고자 한다. |
목표는 크고 원대하게 가지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잘게 쪼개서 작은 단위부터 정복해나가자. 작은 성취에서 오는 기쁨이 우리를 더 큰 성공으로 이끌어갈 것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성공의 폭은 급속히 커질 것이다. |
비즈니스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시장이 원하는 것도 계속해서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세운 계획을 무슨 일이 있어도 밀어붙이려 하는 기업보다도 다양한 방면으로 실험하며 성공을 모색하는 기업이 더욱 유리하다. |
프로젝트를 시행할 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단계가 바로 회고retrospective다. 프로젝트가 종료한 후에 내가 산출해낸 성과를 돌아보고 잘한 것은 무엇인지,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실패라고 느껴지는 점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되짚어보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된다. |
지금은 평생직장의 시대도 아니고 본업에만 매진해야 하는 시대도 아니므로, 다양한 일에 도전해보면서 내가 즐기며 몰두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볼 수 있다. |
야심찬 목표는 우리를 자극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갖은 수단을 동원하고, 기존의 작업 방식을 다각도로 개선하고, 창의성 또한 극대화시키려고 노력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해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하게 된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근성과 기합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고 순조롭게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다. |
성공을 막연하게 꿈꾸고 있을 뿐이라면 길을 잃기 쉽다. 성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내가 언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것을 이룰 수 있는지 머릿속으로 생생하게 그려본다면 원하는 것을 이룰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질 뿐만 아니라, 동기 부여에도 큰 도움이 된다. |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이소연
덕분에 희미해져가는 목표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