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시인은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났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중국어보다는 한국어가 더 익숙하다. 그의 시에는 한국에서 태어난 할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물려받은 옛 한국의 정서와 중국의 도시적 감성, 그리고 본인이 좋아하는 티벳의 이미지 등이 녹아 있다.
에밀레종의 전설, 한글의 창제, 미역의 이야기로부터 도시의 날카롭고 차가운 감성, 천장을 포함한 티벳의 순박하면서도 경이로운 풍습에 이르기까지 시인이 살아가는 다양한 시간과 공간들이 펼쳐진다.
목차
INTRO 라싸의 거리에서
창앙가조
라브랑 사원입니다
고원의 독수리
천장터天葬台
아마阿媽의 말씀
우리는 지금 돌아오지 못하며 떠나가고 있다
봄은 오는 것이 아니다
청명
꽃은 한 번밖에 피지 않는다
사월
오월 나뭇잎
가을 사냥
가을 장터에서
가을 1
가을 2
가을 빛
추석 달밤
일곱 편의 하이쿠
겨울 도시에 매화꽃이 필 수 있을까
겨울강
겨울 소곡
겨울 가로수
2019-nCoV
길은 아침이 되면
가로등
촛불
도시의 밤
에밀레종
심연
단톡방의 삶
새해에는
좋은 책을 펼치면
한글
길
대머리가 되는 꿈
넘어진 교수님의 문학강의
첼로
순리
길 가는 법
누구도 탓하지 않았다
녀석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돋는다
경이로운 꽃 숲 위를 스쳐
죽음 직전의 사랑
무상
고독
비누
어느날 오후
벽
신라의 연꽃
접시
사랑한 적 없다
고전의 빛 아래
나비가 태어나는 순간
한 마리 숫사슴처럼
훗날 당신을 만나면
님 1
님 2
님 3
이제 사과배를 정직하게 이해하는 시간
별들의 숲
진달래꽃
사과배
꽃씨
꽃나무
지렁이
죽음을 앞둔 신천옹
양
OUTRO 가난한 시절
아버지
곱돌비빔밥
어머니 1
어머니 2
형
누룽지
미역
지은이의 말
세상일에 실망하고 회의감이 들 때 나는 시쓰기로 잠시 숨을 돌린다. 시를 쓰면서 나는 나 자신을 들여다 보고 그렇게 마음을 가라앉히면 나를 둘러싼, 그렇지만 나와 무관해 보였던 세상과 다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흔들리고 불안했던 내 마음도 평정을 되찾는다. 시를 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고통스러운 경험이기도 하다. 나에게 시쓰기는 나 자신을 찾아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중국 헤이룽장에서 출생. 다수의 시와 평론을 중국의 한글 저널에 발표. 평론 「그대와 풍경을 찾아가는 길에서」로 제39회 <연변문학> 신인상 수상. 2021년 3월 시 「아버지」가 “올해의 <시선視線> 2020년 당선작”으로 선정. <장백산>, <연변문학>, <도라지>, <송화강>에 25수의 시와 21편의 문학평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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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책은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孔夫子旧书网 등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ook.kongfz.com/754965/641931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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