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무 에세이 엄마가 살아 계신다면 柳하라 2년 전 103 3 엄마가 살아 계신다면 청량한 가을날에 이 공원에 올것이다. 푹신한 잔디위에 매트를 펴고내 다리를 베고 엄마를 눕힐것이다 .염색했지만 희끗한 머리카락을 쓸어넘겨주고까무잡잡하고 두툼한 엄마손도 꽁꽁 만져줄것이다 .탄력을 잃은 엄마의 얼굴을 살살 만지면서 엄마는 참 이쁘게 생겼다고 말해줄것이고눈을 감고 따뜻한 햇살과 선들선들한 바람을 느껴보라고 할것이다 . 그리고 나도 나란히 엄마곁에 누워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할것이다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