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튿날 오전에 회사 출근한 나…
내 자리에 일하러 와서 앉아있지만…
어제의 과음으로 속이 더부룩하다.
어제의 그 기분에 마신 그 대량의 말아먹기까지 한 술이며, 그 부족한 휴식이며…
이놈의 술은 깰 생각을 하지 않는다.
눈에는 뭔가 씌인것 같이 무겁고 머리가 찌끈찌끈하다.
그나저나 은하는 괜찮은지?’
내가 근무하는 회사 실험실…
우리 실험실 직원들은 각자 자신의 일 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 도중 웃층 회사 사무실에서 내려온 효명이 실험실에 들어온다.
효명이는 본지방 애고 내 단짝 준이랑 친해서인지 자주 오는 편이다.
효명이는 웃으면서 준이랑 본지방 사투리로 뭔가 쫑알거린다.
본지방 사투리는 상해말과 비슷하고 아예 외지에서 온 애들한테는 외국어처럼 들린다.
효명이도 나하고 엮인 스토리가 좀 있는 애다.
맨 처음 회사 왔을 때는 주말이여서 근무일은 아니였다.
회사 사무실로 인사를 올라갔는데 한 녀직원이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네.
얼굴은 그나마 어려보이고 귀여운 셈이다.
큰 눈에 볼은 통통하였고 옷도 귀여운 스타일로 입었다.
그나마 오리지날 중국 애 치고 인상은 좋았다.
나는 회사 온 초창기부터 그 애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 애는 본지 애여서 본지에 익숙했고, 외지에서 온 나는 거의 모든 도움을 걔한테서 받아야 했다.
내가 일하는 쪽은 거의 회사가 집하고 좀 많이 떨어져 있어서 거의 다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한다.
효명이도 작은 스쿠터 하나를 몰고 다녔다.
나는 먼저 거처부터 그가 소개시켜준 그의 집 근처로 잡았고 맨 처음 회사에 익숙한 사람이 적을 때는 그의 스쿠터로 같이 출근했다.
나는 스쿠터를 몰아본 적도 없었지만 내가 남자여서 그의 뒤에 앉아다니기는 쪽팔렸다.
그래서 자진해서 내가 운전을 하고 그가 나의 뒤에 앉았다.
보통 녀자들은 자전거 혹은 스쿠터 뒤자리에 앉을 때 측면으로 걸터 앉는다.
그러나 스쿠터는 꽤 작고 내가 또 키가 좀 큰 편이라서 그렇게 앉기는 불편했다.
그래서 효명이는 측면으로가 아닌 정면으로 걸터앉아 내 뒤에 탄다.
이 나이까지 연애를 못 해봐서 그런가, 내 마음 속에는 항상 엉큼한 생각이 똬리를 틀고 있다.
스쿠터가 작고 우리들의 거리가 가까워서 그런가 나는 그의 몸매가 느껴졌고, 일부러 그런걸 많이 느낄려고 빨리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많이 잡는 편이다.
그러면 그의 몸이 내 등으로 쏠리면서 그의 가슴을 내 몸으로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프흣…
녀자를 경험해보지 못 한 나한테는 그런 느낌이 너무 좋았고, 내 작은 욕구를 발설할 수 있는 기회가 되였다.
나는 정말 나쁜 놈 같다.
아직 남친도 없고 결혼도 안 한 녀자애한테 , 그것도 나를 많이 도와주고 있는 애한테 이게 무슨 짓이람.
나는 영락 없는 수컷인가부다.
그는 비록 옷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귀엽게 입어서 몰랐지만…
그렇게 느끼는 그의 가슴은 환상적이었다.
이런 우리를 회사 애들은 사귄다고 소문이 나기도 했었다.
그러나 나는 소심한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하고 전혀 그런 생각을 못 해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