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에서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2022년 3월 15일 그 수상자가 등장했다. 바로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Diebedo Francis Kere)이다.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그는 최고의 건축가,교육가이자 사회활동가이다. 

  아프리카의 작은 빈곤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공부를 위해 독일로 건축유학을 떠나게된다. 외국에 있는 동안 늘 자신의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해 고민하였으며 졸업후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와 건축교육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제한된 자원과 빈곤한 지역에서의 진흙재료를 사용하여 현대건축을 시도하였으며 공동체를 동원하여 함께 설계하고 함께 집을 짓고 완성시켰다. 그렇게 그는 빈곤한 아프리카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하나로 이끌어나가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게 되면서 큰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였다.

  프리츠커재단은 프란시스케레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그는 결핍된 땅에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건축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그는 건축가이자 봉사자로서 점점 잊혀가는 지역과 그곳의 수많은 삶과 체험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케레는 이렇게 말한다.저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개변시켜 그들로 하여금 꿈을 위해 도전하고 모험하기를 바랍니다. 부유하다고 해서 재료를 낭비해서는 안되고 가난하다고해서 새로움을 포기하지 말아야합니다. 누구나 삶을 즐기고 편안함과 호화로움을 즐길 권리가 있습니다.

  최근 프리츠커상의 건축흐름을 보면 건축은 경제적가치 또는 예술적가치보다는 기후, 인구, 빈곤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로 흘러가고 있다. 기술적인 혹은 예술적인 건축보다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건축공간이 필요로 하는 시대가 되어가고있다. 프란시스 케레의 건축사례를 보면 빈곤 지역사회의 공동체를 위한 노력은 시대적인 반영이라고 볼수 있다. 최근 코로나병균이나 국제정치, 인구밀도,기후문제등 많은 분야에서 우리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럴수록 우리는 더욱 사회적인 이슈와 문제점에 대응할수 있는 공간을 제안하고 창조하고 바꿔나가야한다. 혼자가 사는 세상이 아니라 공동으로 사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한번 프란시스 케레을 들여다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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