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눈이 오면 남들은 눈사람 만들러 간다고 신나서 뒤쳐나갈 때 나는 하늘에서 소금이 내리니 요리 소꿉놀이 한다고 좋아서, 내내 요리에 <소금뿌리며> 놀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눈이 녹기 시작하면 남들은 눈사람 망가진다고 슬퍼할 때 난 고드름으로 의사놀이 한다며, 내내 같이 노는 친구에게 엉덩이 주사 놓던 기억도 난다. 무튼 지금 애들처럼 아이패드도 없고 신기한 놀이감도 많지 않던 시절이었지만 즐거움은 덜 했던거 같지 않다. 

근데, 그런 소꿉놀이의 묘미를 요즘 다시 찾은 거 같아 별거 아니고 다소 심심할수도 있는 집밥 메뉴들이지만 재미로 몇자 적어본다. 

오늘은 나만의 <가지밥> 레시피 공유^^

1. 가지 네개를 깨끗이 씻어 송송송 보기좋게 자른다.(4인분 기준) 

2. 잘 다진 돼지고기, 마늘 몇조각, 소량의 양파, 파이를 준비한다. 

3.  기름을 넉넉히 넣고,  다진 마늘/파이/양파/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고기를 달달 볶다가 가지투척! 

4. 잘 볶아진 다음에, 이미 불러논 쌀에다 부비부비!

취사 시작#완료#끝🖤

나머지 가지로 가지무침 주물럭#찰진 양념장도 완성 

몇가지 소꿉놀이는 그림만 추가해본다^^

영양만점, 야채듬뿍 월남쌈!

손수 싼 고기&계란염지 속 쫀득쫀득 물만두 ! 

기분 좋거나 요리가 특히 하고 싶은 날이면 종종 만들긴 했으나 지금 시즌에 하는 집밥은 웬지 소꿉놀이 같아 동년이 더 그리워지는 타임이었다. 

전쟁시기에도 사랑은 꽃폈고  낭만은 늘 있지 않았는가! 뉴욕을 싸돌아 다닐때랑 비교하면 격하게 무료하지만 재밋는 일을 만들어 보는 도전엔 낭만이 동반한다 무한 세뇌하며ㅋㅋㅋㅋㅋㅋㅋ 

재미로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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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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