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서 钢铁侠(아이언 맨)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테슬라, 스페이스X 두개의 회사와 The Boring Company, Neuralink(AI) 두개의 회사, 총 4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钢铁侠라는 명칭은 그래도 첫 두개 회사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닐가 싶다. 배터리로 가는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와 회수할수 있는 로켓을 발사하는 회사를 창업한 덕에 말이다. 아마 이쯤되면 알만한 사람은 그의 이름을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일론 머스크(Elon Musk)이다. 1999년에 창업한 페이팔(Paypal)이 이베이(ebay)한테 15억 달러에 인수당하면서 그는 1.7억 달러의 자본을 소유하게 된다. 사실 그때부터 남은 여생을 즐기면서 적게 일하고 많이 향수하면서 살법만도 하였다. 그런데 이와반대로 그는 지금도 4개의 회사에서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왜 아직도 일주일에 80시간 이상 일하는 것일가? 이렇게 많은 시간을 일 할수 있는 동기는 무엇일가?

(뉴스와 다른 매체를 통하여) 내가 보고 듣고 느낀것에 의하면 아래와 같은 4가지가 있다.

1. 하고 있는 일을 즐겨야 한다. (또는 즐길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파격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려면 일에 대한 재미와 열정이 있어야 하고, 자기가 하는 일을 즐겨야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단기적인 견지는 가능하나 장기적으로 열심히 일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는 "경지"는 쉽게 말하면 이렇다. "PC방에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도 모르는채 게임에 열중하고 있을때"의 그 느낌이다. 하고 있는 일에 푹 빠져서 거기서 조금이라도 나오기 싫은 그런 느낌 말이다. 아마 게임을 즐기는 남자들한테 더 와닿을 것이다. 만약 우리가 회사에서 하는 일에서도 이런 기분으로, 이런 느낌으로 한다면 효률은 물론이고, 일을 진정 즐기면서 할수 있을 것이다.

2. 돈이 다는 아니지만 돈이 있어야 한다.

자기가 즐길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있어야 한다. 참 모순되는 론리이다. 왜냐하면 돈이 있어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라야만 시간 가는줄도 모를 정도의 열정과 재미가 생기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는 돈을 벌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아직까지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지는 못한다. 그래서 늘 "돈만 있으면 …을 하는건데."라는 말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어찌보면 사람의 일생은 第一桶金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짧은 시간내에 모으는가 하는 게임일수도 있다. 이 게임에서 빨리 모은 사람은 그 돈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시도해 볼수 있다. 꼭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오래동안 꿈꿔왔던 일에 도전할수 있다. 돈이란 무엇인가? 한번이라도 돈의 정의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최근에 느낀건데 돈이랑 그냥 벌고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하여 써버리고, 또 벌고 또 써버리고…하는 물건만은 아닌것 같다. 돈에 관한 아래와 같은 멋진 정의도 있다.

돈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하지 않게 해주는 힘이다. – 카카오톡 창업자, 김범수

3. 주인의식

회사를 내것처럼 생각하고 회사의 크고 작은 일들에 뛰여들어야 한다. 회사까지는 아니고 간단하게 마트를 떠올려보자. 사장과 알바생이 저녁 11시 30분이 되여 문 닫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명절기간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손님이 끊이지 않고 계속 들어오고 있다. 대부분의 알바생은 기다렸다는듯 예전처럼 12시에 문 닫고 가려할 것이다. 하지만 사장의 생각은 말하지 않아도 다르다. 이런 차이가 바로 주인의식에서 나오는 열정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알바생 혹은 회사원으로서 갓 입사한 초창기에는 그래도 열심히 일 할수 있다. 하지만 점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른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회사 수익은 몇배로 올라가고 있지만 나의 월급은 제자리 걸음이라든지, 회사 사장은 한주에 몇시간만 일하는데 난 아직도 원로멤버의 한명으로서 40시간이상씩 일해야 한다든지.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는걸 알고 있지만, "회사가 잘 돼야 개인도 잘 될거야"라는 다짐도 몇번인가 했지만, 불쑥불쑥 찾아오는 보이지 않던 것들에 의해 짓밟히곤 한다. 그래서 많은 회사들에서는 주인의식을 심어주려고 회사원들에게 더 좋은 복리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4. 지금 하고 있는 일로 미래를 바꿀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어느 한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답변을 보자.

일론 머스크의 답변
 

어느 사용자가 “세상을 바꾸려면 일주일에 정확히 몇 시간 일하면 되느냐”고 물었고 일론 머스크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80시간 지속 가능해야 하고, 최대 100시간”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80시간이 넘어가면 고통이 배로 커진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이처럼 거창하게 "세상을 바꾸려면…" 이라는 가정을 할 필요까지는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꿈을 정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서는 40시간이 아닌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따분하고 지루하며 반복되는 일을 하고 있는 우리한테 짜릿한 순간들이나 기대에 찬 생각들이 필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로 인하여 주위의 자그마한 범위라도 변화시킬수 있고, 더 좋은 곳으로 만들수 있다는 기대에 찬 생각들 말이다. 이런 생각들때문에 일에서 보람도 느끼고 성취감도 맛보면서 견지하고 또 열심히 하는 것이다.

실리콘 벨리의 창업자들이 투자자를 만나면 제일 많이 하는 말중 하나로 이 글을 마무리 하려 한다.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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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범이

UX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느끼는 생각과 경험들을 글로 적습니다. 때로는 주제를 벗어나는 글을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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