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주는 핵심적인 효과는 에너지의 증가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몸을 관리하는 것은 의미 있는 투자이며,
그 투자에서 거두는 이익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값지다는 것이다.
오프라 원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중
A: 우리 같이 아침운동을 할 때가 언제였더라… 추워지고 나서는 안 한지 한참 됐지 아마?
Y: 작년 초였던 것 같은데! 그때는 전국 대장정을 할 계획도 세웠지 아마? 그리고 나서 한달 정도는 아침 일찍 걷기를 견지하면서 시원한 공기를 마셨었지.
A: 맞아! 그랬었지. 날씨가 빨리 풀리면 또 운동을 할텐데. 요즘은 너무 추워서 몸이 쪼그라든 것 같아!
Y: 이럴 땐 가만히 집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상책이지.
A: 넌 올해 운동 계획 세웠나?
Y: 일단 운동을 시작하고 꾸준히 견지하고 싶다는 목표는 아주 대담하게 세우긴 했는데 아직 시작을 안하고 있어ㅎㅎ.
A: 하하하하 한번 들어보자. 어떤 것들을 계획 중에 있어?
Y: 러닝을 하는 것도 좋은데 내 의지로만은 계속할 수 없을 게 뻔하구, 필라테스를 좀 배워볼까 생각 중이야.
A: 오오!! 너에게는 필라테스가 꼭 필요한 운동 같아. ㅎㅎㅎ 나도 올해엔 좀더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견지하려고 해.
Y: 몸이 점점 굳어가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게 시급한 것 같아ㅎㅎㅎ. 오호 달리기! 숨이 차는 운동을 해본지도 오라구나.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웬만한 체력으로는 꾸준히 하기 어려운 운동인데 대단하다!
A: 달리기와의 역사는 좀 됐지! ㅋㅋㅋㅋ 소학교 때, 운동대회에서 800메터 주자가 갑자기 못 뛰는 바람에 아주 급하게 내가 투입이 되었어. 생전 처음 800m를 뛰는데, 속도 조절이고 뭐고 그냥 막 냅다 뛰었지. 그랬더니 언감생신 학년 2등을 하게 됐지 뭐야. 그렇게 학교 달리기부에 뽑히기도 했는데, 방학에 집중 훈련하던게 기억나. 그리고,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준비하면서 800m 최고 기록을 찍었는데… 지금은 그냥 빨리 달리라면 숨이 차서 못하겠어.
Y: 점점 퇴화되는 몸… 몸도 머리처럼 매일매일 꾸준히 단련하고 써야 활성화가 되겠는데. 그래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계획 중에 운동이 포함되어 있기도 해. 과연 해낼 수 있을진 몰라도. 일단 몸이 튼튼해야 정신도 맑아지고 일상적인 생활도 효율이 더 높아지는 느낌이야.
A: 네 말이 맞아! 운동을 하면서 알게 된 점이 바로 그거야. 몸상태가 달라지니 생활의 태도가 달라질 수 있더라. ‘아침에 달리기를 하고 피곤해서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달리고 나니 몸이 너무 가벼워져서 오히려 하루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었어. 한번 그 맛을 알고나니 운동에 더 애착이 생겼어. 그리고 달리기를 한 후로 체질도 개선이 됐어.
Y: 오! 운동에서 즐거움을 찾았구나! 나도 언젠간 그런 희열을 느낄 수 있겠지?
A: 그럼~. 운동이 아무리 좋다고 해서 누구나 다 좋아해야 하고 몸에 맞는 것은 아닐꺼잖아.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해가 되는 것처럼. 너도 무리하지 않으면서 몸이 서서히 운동에 적응할 수 있게 시간을 주면서 천천히 하면 돼~.
Y: 어쩌다보니 고민 상담을. ㅎㅎ 일단 쉬운 거라도 꾸준히 견지해봐야겠어!
A: 오야~!! 같이 견지하면 또 더 오래 갈 수 있을지도? ㅎㅎ
Y: 이미 한 달이 흘렀지만 2023년에는 우리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보내자!
A: 2월에는 좀더 나아진 우리 몸을 만날 수 있을꺼야 ㅋㅋㅋㅋㅋㅋ
Y: ㅎㅎㅎㅎ 무슨 일이나 ‘시작이 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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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글방 위쳇계정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많이많이 들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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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ng Geulbang
몸이 더 썩기 전에 “뇌에서 내려진 명령”,
“몸이 더 썩기 전에 xxx” – 챌린지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해 보실래요? 챌린지 프로젝트 나무인들과 함께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진행해 보세요 ㅋㅋ Go Ahead~
그래서 말인데요. 봄맞이 ‘벚꽃런(가제)’ 같은 챌린지를 함께 기획해보지 않으시렵니까?
어떤식으로 말임까 ㅋㅋ 온라인으로?
팔백메다 진짜 바쁜데…
천천히 달리면 힘들지 않습니다. ㅎㅎ 달리기는 무조건 빨라야 한다는 것부터 배우다 보니, 달리기를 다시 좋아하기까지 시간이 좀 드는 것 뿐이라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