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정하든 안하든 사실 대부분의 인간삶은 확실이 소확행으로 유지된다. 그래서 정말 잘 사는것 같은 사람들도 자살하는 걸 볼수 있고 페허같은 난민지역 어린이들도 웃으며 잘 살아가는 걸 볼수 있다. 즉 인생에 의미부여가 없으면 참 허무해진다는게 팩트다. 

사람들은 우주의 모든 비밀도 신비롭겠지만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도 무척이나 궁금해한다. 애초에 생명이 태어나는 법칙은 무엇인지, 죽음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 삶이라는게 왜 존재하는지.

이 창백한 푸른 점인 지구라는 먼지속에 사는 생명체들은 생존을 위해 서로를 죽이고 갈취하느라 바쁘다. 심지어 이젠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와도 맹렬히 투쟁해야 하니 오죽할까. 

이 난장판속에서도, 마치 압도적인 존재가 하찮은 일에 신경쓰지 않는 방치성을 과시하듯 위대한 우주는 그저 침묵으로 일관할뿐이다. 

그런 지구는 티끌같고, 우주에서 바라본 우리들의 자만은 얼마나 부끄러운가! 그럼에도 챙피함은 뒤전, 서로 짓누르지 못해 안달난 오만함이 자기 분수도 종종 파악 하자 못하게 만든다. 

부처님은 우리 인생을 한바탕 꿈과 같은거라고 했다. 모든 건 결국 의식의 활동이고 수만가지 생명활동은 의식의 주체일뿐. 즉 의식이 사라지면 모든 현상이 사라진다고 했다. 

우주와 인간은 모두 그냥 뭔가의 의식속에 존재한다. 이런 가설이 만약 사실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꺼 같다. 왜냐면 죽음은 끝이 아닌 그저 게임 오브일태니까. 

그런 실전속 게임에선 희망을 가지고 사는게 그 무었보다 중요한거 같다: 아니면 죽기란 너무 식은죽먹기 아닌가! 서로의 학대로 위로를 받는 별들의 도시는 인정이라곤 찾아보기 힘들고 삶의 의미를 논하기엔 우습기만 할뿐인데.  

오히려 적자생존의 자연섭리에 그 의무를 더 충실할뿐이겠지. 

그래서 글 시작부터 강조한 -삶이란 원래 그런거다 하면서 의식을 디자인한다.  이유없이 일어나는 일에서도 가치를 찾고 나름의 의미를 팍팍 부여하는거다. 아니면 상 또라이가 되기 쉽상이다. 멘탈이 날아다닌다.

인간이란 존재는 사실 야비하다. 얼마나 더 바닥으로 내려가고 얼마나 더 잔인해져야 비로소 부족함없이 스스로 살아갈수 있는걸까. 그런 평화로운 세상은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겠지만 참 무의미한 작은 순간인 삶에 덧없는 피곤함을 더하긴 싶지 않다. 

그렇다.그저 가끔은 유쾌한 돌아이가 되고 싶다. 

영혼이 맑고 사차원인 돌아이 말이다. 어차피 지구는 도니깐 조금 미쳐도 아무문제 없을거 같다. 미쳐야 즐겁고 의미부여도 다양하게 된다. 

그리고, 살짝 미친 이 인생은 한 점 바람과 같은 것, 한 떨기 꽃송이 같은 것, 한낱 고추 잠자리의 날개짓 같은 것이다. 바람이 잔잔해지면 꽃이 시들면 잠자리가 나무가지에 멈추면 그렇게 끝나는거다. 

정신줄을 놓아보자. 영혼들의 여행속에서 의식이 존재하는 그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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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

글로 내 생각과 내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건 굉장히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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