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 개산툰진 <開山屯鎭>은 서쪽으로는 룡정시 <龍井市>와 이어져 있으며 북쪽으로는 도문시 월청향과<圖們市月晴鄕>과 이웃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에 삼봉이라는 마을과 마주하고 있다.
개산툰진의 면적은 201평방킬로가 되며 조선과 72킬로의 국경선을 이루고 있다. 개산툰진에는 9개의 행정촌에 68개의 자연툰과 4개의 사회구역이 있다. 9228호의 주민호에 26142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그중 조선족 인구는 17031명이 된다. 농민인구는 4987명 되며 경작지 면적은 2153헥타르가 된다. 그중 벼농사 면적은 360헥타르다. 개산툰진에는 국가1급통상구가 있어 조선과의 무역과 인원래왕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산툰진에는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개산툰종이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개산툰진의 외곽에서 본 개산툰진의 모습
개산툰 팔프공장의 모습
도문 방향으로 부터 개산툰진으로 들어가는 입구
스산한 공장건물들이 생기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제시대에 건설되였다는 개산툰종이공장은 오래된 국유기업으로서 계획경제시대에는 연변재정수입에 중대한 일익을 담당하던 공장중의 하나다.
그러나 당시에는 <연변신명종이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공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예전의 휘황함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개산툰은 종이 공장을 주축으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종이공장과 마을이 어울려서 개산툰진을 이루고 있다.
개산툰진 거리
주민 주택구역에 있는 <상점>이라는 간판
개산툰진 뻐스역. 기차역전도 같이 있었지만 기차가 고동을 멈춘지 오래된다고 한다.
두만강 기슭에 옹기종기 들어앉은 단층집 주택구
장마당에는집 마당에서 지은 감자, 고추 등 채소를 들고 나와서 파는 조선족 아주머니 들이 보였다.
개산툰진 중심가에 있는 <동북광복기념탑>
허물어진 건물 잔해 뒤로 옛 건축물이 어수선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개산툰진에도 전통적인 한옥이 몇채 있었다.
그 당시 주인은 한족으로 바뀌여 있었다.
길거리에는 한족 젊은이 들이 많이 보였다.
새로 지어진 주택구
하류로부터 시작하여 두만강에 놓인 7번째 다리 , 개산툰진과 조선을 이어놓는 다리이다.
조선과의 무역과 인원 래왕이 이루어지는 다리다.
두만강에 놓인 다리 대부분은 일제시대에 놓여진 다리들이다.
두만강 유보도 에서 보니 꺼먼 연기가 개산툰진의 하늘을 향하여 치솟고 있었다.
두만강변에서 흙탕물 같은 물에서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
그뒤로는 조선과 이어진 통상구 다리와 개산툰진의 모습이 보인다.
두만강을 가로막아 벼농사에 쓰는 물을 공급받고 있었다.
개산툰진의 환경오염은 말이 아니다. 역한 냄새를 풍기는 화학품들이 종이 공장에서 배출되여 두만강에 흘러들고 있다.
두만강 오염의 원흉중의 하나가 개산툰 종이 공장이다.
개산툰진에 들어서기 전에 고약한 팔프 냄새가 멀리서 부터 코를 찌른다.
경제적인 효률보다는 자원과 환경에 대한 파괴가 큰 종이공장이 오늘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만강은 무산철광에서 부터 철광분에 오염되면서 개산툰에 이르러서는 화학품 오염에 냄새까지 풍기기 시작한다.
개산툰에 처음들어서면 화학품 냄새에 정신이 아찔해 날 정도다.
개산툰진에는 물이 오염되여 음료수로 마실수 없다고 한다.
모두 물통을 들고 두만강변 산기슭에 있는 샘물을 길어서 음료수로 하고 있다.
부대장병들이 샘물을 파고 < 애민수 >라는 글귀를 돌에 새겨 놓았다.
개산툰진 하천평촌에 있는 <어곡전> 기념비
개산툰진 하천평 지역은 두만강 연선에서 벼농사가 일찍 시작된 고장이고 쌀질이 월등하여 옛날부터 조정에 헌납되였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에 의하여 시작된 벼농사가 지금은 넓은 중국시장에 명성을 날리고 있다.
<어곡전>기념비 북쪽에 있는 초가집.
초가집 앞으로는 논밭으로 흘러가는 개울이 있다.
개산툰진 광소촌에서는 일주일에 이틀씩 열리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여러가지 잡동사니가 촌민들의 눈을 현혹하고 있다.
개산툰진 선구촌 소학교는 사명을 다하신지 오래 된다.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는 당시의 모습 .
튼튼하게 지어진 돌집에 언젠가 쓰여진 <변강보위> 구호.
역사의 산물로 오늘도 옛 추억을 상기시킨다.
개산툰진 남쪽을 에돌아 흐르는 두만강 건너 벼 밭이 무르 익어 가는 조선에 마을
두만강 건너에 보이는 조선에 시골마을
개산툰진과 동쪽으로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조선에 삼봉마을
조선에 삼봉에 있는 위대한 김일성 수령님 기념탑
두만강 건너 삼봉에는 기차 길이 있었다.
목재도 보이고…….
두만강은 올라 가면 갈수록 강폭이 졻아지고 흐름이 급해지고 있다.
먼 길이 남아 있으니 급해질 수 밖에 없는것 같다.
산을 가르면서 흘러내려오는 두만강.
두만강 넘어 조선 땅 에도 황금 가을은 찾아왔다.
두만강은 어제와 오늘을 거쳐 래일도 흐름을 멈추지 않을것이다.
2006년여름 – 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