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가 있다

살면서 가끔 기대고 싶어도 기댈 곳 없고, 하소연하고 싶어도 하소연 할 사람이 없을 때가 있다. 우리는 그냥 이렇게 버티면서 용감해지는 거다.


입이 열리지 않고

음악이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

눈물이 나지 않고

배고픔을 잊을 때가 있다

해가 떴는지 달이 떴는지

궁금하지 않을 때가 있다

모든 것이 허무할 때가 있다

누구나 다 그럴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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